내 차가 아닌 회사차 자동차종합검사를 받고 왔다.
내 차의 경우는 단골 카센터 사장님께 소정의 수수료를 주고 항상 맡겼다.
그런데 여기는 강남.
근처 카센터에 문의해 보니, 수수료를 12만 원 달란다.
너무 심하다.
그냥 내가 직접 가기로 했다.
회사로 온 자동차종합검사 안내장에 나온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 예약일을 잡고서, 검사비 '45,000원'을 내었다.
예약예정일이 바로 오늘, 1월 30일 오후 1시였다.
안내장을 받으면 빨리 전화를 해야 한다. 몰랐는데, 예약이 밀려서 가능일이 1월 30일 1시 이후밖에 되지 않았다.
미리미리 전화하여 자신이 좋은 시간에 예약하도록 하자.
해당 검사소는 강남검사소다.
1시 예정인데, 안내장을 보니 12시부터 1시까지 점심시간이다.
그래도 미리 가는 게 나을 듯싶어, 12시 40분쯤 도착했다.
한적한 도곡동 외곽에 위치해 있었다.
점심시간이라 근무하는 직원들은 거의 없었는데, 겨우 직원 한 분에게 미리 왔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차량을 보시더니, 1번이나 2번 레일을 따라 앞으로 가다 보면 차들이 대기하고 있다고 했다. 거기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라고 했다.
차를 세우고 내렸다. 그리고 여기저기를 살폈다.
가만히 있을 내가 아니다.
이 푯말 앞으로 차량들이 대기하게 된다.
검사 예상소요시간은 15분.
마치고 나니, 진짜 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여기에 기웃거리며 정보를 찾다 보니, 요게 있었다.
중요한 정보다.
<자동차종합검사소에서 알아두면 좋을 정보> -강남검사소
① 화장실은 사무실 1층에 있다.
②사무실 1층에서 접수표를 뽑지 말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유치하지만 적었다.
사무실 1층에 가면 접수표가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검사비 미리 낸 나와 같은 사람은 접수표를 뽑을 필요 없다. (현장에 와서 접수하고 검사비 내고 검사받을 사람만 접수표를 뽑아서 접수한다.)
③검사가 시작되면 운전석에 앉아 시동을 켜고 왼편 창문을 내리고 앞으로 순서에 맞춰서 전진한다.
④자신의 차례가 되면 검사직원의 안내에 따라 앞으로 전진 후 지정한 장소에서 멈춘다.
⑤검사 직원이 브레이크를 밟으라고 하면 밟는다.
뒤쪽 브레이크 등이 잘 켜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⑥'내리라'라고 하면 시동을 켜 둔 상태로, 차키를 차에 두고서 내린다.
참고로, 강남검사소에서는 운전면허증이나, 자동차등록증 등은 확인하지 않았다.
⑦직원이 "1번 2번 대기자들을 위한 대기실로 가세요."라는 말에 따라 이동한다.
바닥에 대기실을 찾아가는 화살표가 잘 표시되어 있다. 따라가면 따뜻한 온풍기와 공기청정기, 정수기가 비치된 아담한 대기실이 있다. 거기에서 자신의 차가 검사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⑧15분쯤 지나면, 검사가 끝난다.
⑨자동차검사 적합판정서를 받는다.
검사직원이 차량번호를 부르며 찾으면, 그 사람에게 가서 검사에 대한 설명과 적합판정 유무를 듣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자동차검사 적합판정서를 받는다.
⑩검사 완료된 차량을 몰고 귀가(?)하면 된다.
검사 완료된 차량은 시동이 켜져 있는 상태로 대기하고 있다. 차키를 챙기고 운전석에 앉아서 귀가하면 된다. 나는 회사로 가니 귀사 하면 되겠다.
다음 검사일은 2025년 12월 30일이다.
2년 남았다.
그때에 검사받을 때 도움이 될까 하여 이 기록을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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