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free 의미를 알아보자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고 결제를 했다.

그리고 받은 영수증이 이것이다.

뭐지?

난 항상 호기심이 많다.

내 눈에 띈 것은 "BPA Free".

"본 영수증은 BPA Free 종이를 사용합니다"

모른다.

모르는 것이라면 찾아봐야지.

BPA Free라는 용어의 뜻을 알아본다.

먼저, BPA란 '비스페놀 A'를 뜻하는 말이다.
비스페놀 A는 폴리카보네이트나 에폭시수지 등 플라스틱 제조의 원료로 사용되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들어가는 화합물이다. 대표적으로 음료 캔제품의 코팅, 영수증 코팅, 비닐 랩등에 들어간다.

문제는 이 비스페놀 A가 사용된 제품이 고온이나 산성에 노출될 경우 비스페놀 A가 녹아 나와 호흡기나 소화기, 피부를 통해 체내에 흡수될 수 있는데, 에스트로겐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비스페놀 A는 내분비계나 신경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BPA Free의 뜻은 '비스페놀 A가 없다', '비스페놀 A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이다.

스타벅스처럼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서 영수증을 BPA Free 종이로 하는 업체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주변에는 비스페놀 A가 쓰인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가급적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는 비스페놀 A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①비닐 랩에 뜨거운 음식 올리지 않기

②흠집 난 플라스틱 용기는 가급적 버리기

③페트병은 되도록 재사용하지 않기

-페트병을 재사용하는 가정이 정말 많다. 다 쓴 페트병에 물을 담는 용도로 계속 사용한다든지, 간장 등 각종 장류를 담는 용기로 사용하거나, 깨 등을 담는 용기로 사용한다.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물은 물통, 양념등은 정식 양념 통을 구매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④영수증은 가급적 만지지 말자.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영수증은 가급적 전자영수증으로 대신하는 것으로 하자.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참 많은 공부를 하였다.

행복한 삶을 사는 데에 가장 중요한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

평소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알아내어 피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