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방학을 해서 기숙사짐을 빼야 했다.
그래서 하루 휴가를 내어 짐 빼러 내려갔다.
성인이 되어도 아들은 아들, 아빠는 아빠로 그 역할이 많이 바뀌지 않았다.
아쉽다.
빨리 아들이 운전면허증 따고, 스스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은 IC와 JC의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꼭 만나게 되는 IC.
그런데 가끔 JC도 만난다.
IC는 '인터체인지'라는 말을 늘 듣기에 익숙한데, JC는 뭐지?
이참에 제대로 알아보자.
IC(Interchange)
- 흔히 '나들목'이라고 부른다.
교통방송을 듣다 보면 꼭 듣게 되는 나들목.
'나가고 들어오는 목'이라는 뜻이다.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이란, '고속도로와 일반국도를 연결하는 곳'을 의미한다.
즉 일반국도에서 나들목을 통해 고속도로를 타거나,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을 통해 일반국도로 나가게 된다.
따라서 나들목에는 톨게이트 및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이 위치에 있다.
JC(Junction)
- '분기점'이라고 부른다.
분기점이라고 하면 나누어지는 기점이라는 뜻이다.
즉 고속도로에서 분기점은 '고속도로와 고속도로가 나누어지는 기점'을 의미한다.
하나의 고속도로가 2개 또는 3개 등으로 가는 목적지에 따라 나누어질 수 있는데, 그 나누어지는 기점을 '분기점'이라고 하는 것이다.
IC나 JC로 불러도 좋지만,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부르는 것이 듣기 좋다.
특히 순우리말인 '나들목'은 들으면 들을수록 좋다. 물론 통행료를 내는 것은 싫지만.
오늘은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자주 만나게 되는 IC와 JC의 뜻과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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