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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1박 2일 여행 간단 메모/어썸플레이스 강화/토크라피

by 휴식맨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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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여행지로 참 좋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는 강화도는 그 외에도 가진 게 참 많은 섬이다.

무엇보다도 가깝다.

앞서 말한 '그외'를 굳이 말하자면, 역사의 흔적이 살아있는 유적지가 참 많다.

하지만 이번 여행은 유적지를 방문하는 여행이 아닌 그저 하루 푹 쉬다 오는 여행을 택했다.

휴식을 위해 필요한 것은 쾌적한 숙소와 먹을거리.

강화도는 예쁜 펜션과 맛있는 음식도 많은 곳이니, 일단 선택하고 떠나면 된다.

다녀왔던 여행 일정은 간단히 메모해 본다.

 

■강화도 1박 2일 여행 일정

<당일 일정>

일산 출발(오후 2시) → 강화도 펜션 도착. 체크인(오후 3시) → 펜션 앞 겨울바다 산책 → 펜션(룸 내) 스파에서 스파 → 저녁. 바비큐 → 또 스파 ^^ → 취침

 

<익일 일정>

조식(펜션 제공 09:00) → 체크아웃(11:00) → 강화토크라피(11:30) → 황산도 해물칼국수(12:40) → 일산 집 도착(오후 3시)

 

너~~ 무 간단한 스케줄.

정말 그냥 쉬었다 온 여행.

그래서 참 좋았다.

 

<숙소>

어썸플레이스 강화

032-937-8404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620번길 6

어썸플레이스 강화도
어썸플레이스 강화

※평가

10점 만점에 8점 정도.

 

◈좋았던 점

*햇빛이 잘 드는 앞 뜰과 배드민턴을 칠 수 있는 넓은 뒷 뜰이 있어서 참 좋았다.

뒤뜰에서 딸과 함께 배드민턴을 치는 추억을 만듦.

*방이 깨끗했으며, 무엇보다도 거실 옆에 스파룸이 따로 있어서, 스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좋았다. 스파는 아마 여기 어썸플레이스만의 장점이지 싶다.

*저녁 바비큐장이 각각 따로 배정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우리 가족만의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바베큐장에 야채나 쌈장 등 거의 모든 것이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아침 조식은 토스트로 제공되었는데, 각자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시다.

 

◈안 좋았던 점

안 좋았던 점은 거의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 스파룸에서 소음을 들 수 있다.

방에서는 안 들리는데, 거실에 있으면 소음이 신경 쓰인다. 

물어보니, 스파를 적정온도와 쾌적한 상태를 24시간 유지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한다.

 

 

우리가 걸었던 겨울 바다.

겨울바다풍경
겨울바다1
겨울바다풍경
겨울바다2
겨울바다풍경
겨울바다3

 

겨울바다 풍경이 참 좋았는데, 특히 갯벌 위에 눈이 살짝 뒤덮인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스파에서 바라보는 저녁놀 풍경
스파에서 바라보는 저녁놀

저녁놀이 아름다웠는데, 위의 사진은 스파룸 창을 통해서 찍은 사진이다.

따뜻하게 몸을 담그고 있다가 붉게 물들어 가는 서쪽하늘에 나도 모르게 이끌려 찍게 된 사진. 그런데... 좋다!

 

그리고 바비큐.

베베큐 사진
바베큐

바비큐 사진을 다시 보니, 또 좋다.

 

그리고 카페.

 

<카페>

토크라피

0507-1325-1691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1691번길 43-12

강화토크라피 빵과 커피
강화토크라피1

 

강화토크라피 풍경
강화토크라피2
강화토크라피 풍경
강화토크라피3

※평가 

10점 만점에 7점

 

◈좋았던 점

*탁 트인 뷰가 좋았음.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메뉴인 쑥라떼 좋았음. 

*아메리카노도 부드럽고 향이 좋아서 굿.

 

◈안 좋았던 점

딱히 없지만, 요즘 좋은 카페들이 워낙 많아서... 강력히 추천할 정도는 아님.

 

 

마지막 황산도해물칼구수 사진 한 장.

 

<맛집>

황산도해물칼국수

032-937-2348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92

황산도해물칼국수
황산도해물칼국수

※평가

10점 만점에 7점

 

◈좋았던 점

*양이 푸짐하고 국물이 시원했음.

*면이 쫄깃하니 내 취향

 

◈안 좋았던 점

나는 좋았으나, 아내는 그저 그렇다고 평가함.

나의 점수는 8점. 아내의 점수는 6점이라, 평균 7점을 줌.

 


간단히 다녀온 1박 2일 강화도 여행이었다.

주말이 아닌 평일에 다녀와서, 교통도 밀리지 않고 섬 전체가 조용하고 차분하고 사람도 적어서 좋았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리플래시를 원하는 분이라면 강화도 여행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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