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아야 하나? 일론머스크 백신접종풍자 트윗

일론머스크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빵 터졌다.

일론머스크 트위터 백신관련

Why aren't they dead yet?

왜 아직 안 죽은 거죠?

 

일론머스크가 연말 끝에 올린 트윗이다.

두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백신 주사기를 엄청 꽂고 있는 인간(?)과 백신주사기를 꽂지 않은 인간.

이 둘이 서로를 바라보며 하는 생각.

"왜 아직 안 죽은 거지?"

 

하! 하!  

일단은 웃음이 터졌다.

아마도 일방적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일론머스크가 현 코로나 시대를 비꼬기 위해서 올렸을 것이다.

'백신패스'라는 말이 일상화된 대한민국이다.

이제 조금 있으면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한 번이 아니라 세 번을 접종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곳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나는 현재 2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아직 3개월이 지나지 않았지만, 부스터 샷이라는 3차 접종을 맞아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한다.

또한 청소년인 아들과 딸은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상태다.

아이들의 결정을 존중하여 아직 맞히지 않았지만, 계속 미접종일 경우 3월부터는 학원도 갈 수가 없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정말 고민이 크다.

 

나도 아내도 그리고 아이들도 혹여 코로나에 확진된다고 하더라도, 생명이 위태로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정말 만약에 걸리면, 이겨내면 된다.

코로나에 걸린다는 것은 적은 확률이고, 백신은 맞는다는 것은 100%의 확률이다.

백신은 소량의 균을 체내에 넣는 것인데,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을 넣는 것은 정말 좀 그렇다.

백신은 오랜 시간을 두고 안전성을 검증한 후에 접종하는 것인데, 긴급상황이라는 이름 아래 확실히 검증되지 않은 백신을 모든 사람들에게 일괄 접종하고 있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세계의 그 누구도 확실히 자신을 하지 못 하는데도 말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이기적인 생각일 것이다.

나이가 많으신 노인분들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은 코로나에 감염되면 생명이 위험하다.

감염되는 병이기에 어느 일부 사람만 조심한다고 방역이 되지 않는다.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있다.

건강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만 한다.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잘 따라 주었다.

그런데 그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아니, 끝나지 않을 거라는 불안마저 있다.

백신 접종률이 높다는 나라들의 신규 확진자수가 엄청나다.

백신이 효과가 있긴 있는 것인가? 앞으로 계속 맞아야 하나?

외국에서 돈 주고 사다가 전 국민이, 아이들을 포함한 전국민이 계속 접종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불안감과 불만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 그림이 우습다.

보면 볼수록 많이 우습다.

 

 

 그런데... 웃을 수만은 없다...!

 

백신접종으로 나뉘는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