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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김씨의 역사와 광산 김씨 항렬표, 그리고 평장사를 찾다

by 휴식맨 2022.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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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 김씨(光山 金氏).

광산 김씨는 광주광역시와 전남 담양군 대전면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약 90만여 명이 살고 있다.

광산 김씨 시조 김흥광
광산 김씨 시조 김흥광

■광산 김씨의 역사

광산 김씨(光山 金氏)의 시조는 김흥광(金興光)으로, 신라 45대 신무왕의 셋째 아들이다.

※《광산김씨 정유대동보》, 《신라김씨선원보》, 《계림대보》, 《경주김씨보》 등에 기록되어 있다.

김흥광(金興光)은 통일신라 말기 나라가 어지러워 장차 국난이 일어날 것을 알고 무진주 추성군 서일동(현 전남 담양군 대전면 평장리)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그의 손자인 김길(金吉)이 고려의 개국공신이 되어 삼중대광(三重大匡)에 오르자 김길의 조부인 김흥광은 광산부원군(光山府院君)에 봉해졌다고 한다. 이후 조부의 작호(爵號)이자 세거지(世居地)인 광주 광산(光山)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 왔으며, 후손들 중 평장사(平章事:정2품)가 8명이나 배출되자 사람들이 서일동(현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을 평장동(平章洞)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명칭은 지금까지도 남아 평장리(平章里)로 불리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광산 김씨는 크게 '문정공파', '문숙공파', '양간공파', '낭장공파', '사온서직장공파' 5파로 분류한다.

양간공파 후손들이 70%로 제일 많고 현달한 인물을 많이 배출하였다.

*문정공파 - 15세 문정공 김태현(金台鉉)

*문숙공파 - 14세 문숙공 김주정(金周鼎)

*양간공파 - 14세 양간공 김연

*낭장공파 - 14세 낭장공 김규

*사온직장공파 - 17세 사온서직장 김영

 

광산 김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263명(문과 갑과 장원급제자 12명), 정승 5명, 대제학 7명, 청백리 4명, 왕비 1명을 배출했다.

대표적 인물로 양간공파 대사간 김극뉴(金克忸)의 현손인 김장생(金長生)이 문묘에 종사되었다.

김장생(金長生)
김장생(金長生)

김장생(金長生)의 아들 김집(金集)은 문묘와 종묘에 배향되었고, 김장생 후손 중에 대제학이 7명이나 배출되었다.

김장생의 증손자인 김만기와 김만중 형제가 대제학에 올랐으며, 김만기의 아들 김진규도 예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냈고, 그의 아들 김양택도 대제학과 영의정을 지냈다.

■광산 김씨 항렬표

광산 김씨 항렬표
광산 김씨 항렬표

■광산 김씨 시조의 묘가 있는 평장사

평장사
평장사

◆광산 김씨 평장사

*위치: 전남 담양군 대전면 평장동 204번지

*찾아오는 길: 호남고속도로 장성 인터체인지를 나와 24번길 국도를 타고 담양으로 가던가, 88올림픽고속도로로 담양에서 나와 24번 도로를 타고 장성으로 가다 보면 대전면 소재지 사거리 중간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여기서 마을 뒤로 우뚝 솟은 병풍산(685.2m)를 바라보고 들어가면 평장리가 나오고 재실이 보인다.

평장사 앞 전경
평장사 앞 전경

평장사는 광산 김씨 시조인 신라왕자 김흥광을 매년 음력 10월 초하루에 제사를 모실 사당으로 전국에서 4,000여 명이 모인다.

평장사 전면에는 무등산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앞으로 영산강이 흐른다.

평장사 앞마을과 뒷산은 광산 김씨 문중 소유로 40만 평에 달한다.

광산 김씨 역사관
광산 김씨 역사관

2008년 10월에 광산 김씨 역사관이 개관되었다.

광산 김씨 역사관에는 교지와 인물 등 많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광산 김씨의 후손이라면 평장사에 들러 조상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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