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 소사선 개통 2023년 1월 31일 예정

다시 연기되었다.

기다리던 대곡 소사선 개통은 내년인, 2023년 1월 31일로 연기되었다.

대곡 소사선의 기본 노선 계획도는 아래와 같다.

대곡 소사선 기본 노선 계획도 (사진출처- 나무위키)

<대곡 소사선 기본 노선>

대곡역 - 능곡역 - 김포공항역 - 원종역 - 부천종합운동장역 - 소사역

 

대곡 소사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서부인 고양시, 파주시 ↔ 부천시, 안산시, 시흥시 간의 불편했던 대중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곡 소사선이 개통되면, 일산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에 일산에서 김포 국제공항까지의 대중교통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다. 획기적이다.

 

이와 같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대곡 소사선의 개통이 연기되었다.

연기된 이유를 알아보자.

 

■대곡 소사선이 연기된 이유 3가지

1.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체적인 공사가 모두 지연되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대곡 소사선의 공사도 영향을 받았다.

코로나19의 유행은 예상하지 못했기에 기존 계획보다 지연은 불가피했다.

 

2. 한강 하저터널 공사가 예상보다 늦어졌다.

한강 하구의 연약지반으로 인해 하저터널의 난이도가 높아져 공사 진행속도가 늦어졌다.

지하철 공사의 경우 터널관통 및 노반공사가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나 하저터널은 섣불리 타공사와 병행하면 터널이 무너져 한강 물이 쏟아져 들어오므로, 터널 관통 후 터널 준공 시까지 아무런 작업을 못했다.

2021년 11월 12일이 돼서야 한강 하저터널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었다.

 

3. 김포공항역 환승통로 개설 문제로 늦어졌다.

운영 중인 김포 국제공항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김포공항역에 환승통로를 개설해야 하기 때문에 작업 시간과 방법에 제약이 많았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대곡 소사선은 2023년 1월 31일로 연기되었다.

 

■대곡 소사선 부분 개통 및 대곡 소사선 연장 관련 기타

▶부천시 구간인 소사 ~ 원종 구간은 2022년 8월 이후로 개통이 연기되었다고 한다.

 

▶일산역까지 노선연장에 따른 비용은 고양시가 최초 사업비 85억 원을 전액 부담하기로 하며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서부광역철도(주)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뤄졌다고 한다. 

 

▶대곡 소사선과 경의선 공용구간을 현재 일산역에서 운정역까지 늘리려 하고 있다.

 - 고양시와 파주시 간에 대곡 소사선 운정 연장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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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와 부천시는 30km 내외의 거리밖에 안되지만,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불편했었다.

자가용을 몰고 나가면 상습적인 정체로 1시간을 넘길 때가 태반이었다.

앞으로 대곡 소사선이 개통되면 고양시와 부천시 간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이다.

기대가 크다.

이번에는 정말 공사 연기 없이, 예정된 날에 개통되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