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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우 프로필과 도태우 막말 모음

by 휴식맨 2024.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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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의 공천 취소를 언급하다 보니, 그보다 앞서 공천 취소된 도태우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도태우는 앞선 14일에 후보 공천이 취소되었고, 이에 불복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에서 공천취소를 받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선두주자(?)라 할 수 있다.

그럼 도태우는 누구이며, 어떤 발언이 그를 후보 공천취소하게 만들었는지 알아보자.

■도태우 프로필

도태우 프로필 사진
도태우 프로필 사진

출생: 1969년 7월 24일

<학력>

-대구수창국민학교

-경상중학교

-대구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 중퇴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가족: 아내, 슬하 4녀

<현직>

-법률사무소 태우 변호사

-자유변호사협회 회장

-선진화아카데미 대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경력>

-제51회 사법시험 합격

-제41기 사법연수원 수료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연대 정책위원장

-태극기 국민혁명본부 공동대표

-2022년 3월 재보궐선거 대구 중구·남구 후보

-법치와 자유민주주의연대 대표

 

 

대구에서 국민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표적인 대구 정치인이다.

특히 도태우는 '극우 정치인'이다.

보수 성향 변호사 단체인 '자유와 통일을 향한 변호사 연대'에서 활동했다. 특히 탄핵 정국 이후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으로 활동하였고, '최순실 태블릿 PC조작설'을 꾸준히 주장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극우 유튜버채널인 'VON(Voice of Nations) News'를 운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려연방제를 시도하려 한다는 주장을 했으며, 9.19 군사합의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을 여적죄로 고발했었다.

*특이사항

1993년 문학동네에 중편 '발루아의 환영'이 당선되어 문단에도 등단했다.

 

2023년 12월 18일 대구시 중구·남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등록을 하였고, 3월 2일 임병헌 의원과의 경선 결선에서 승리하여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그의 5.18 발언 논란으로 2024년 3월 14일, 결국 공천이 취소됐다.

이에 도태우는 3월 16일, 공천 취소에 불복하고 국민의 힘을 탈당하였으며,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였다.

 

그럼 도태우를 공천취소시킨 '5.18 발언'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도태우 5.18 발언 무엇?

도태우는 2019년 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도변정담' 코너에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다.

 

"5.18 북한과 무관하면 검증에 당당해야 한다."

 

"국가를 좀 먹는 5.18 신화화에 도전한다."

 

"북한 개입은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의혹은 공상적이거나 근거가 아주 희박한 것은 아니다."

 

"5.18은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북한 개입 여부가 문제가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5.18 송암동 계엄군 간 오인 사격 사건에도 제3세력 개입설이 있다"

 

 

위와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자, 5.18 기념재단이 9일 성명서를 내고 "국민의힘은 계속되는 5.18 왜곡과 5.18 정신계승에 반하는 공천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도태우 후보공천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도태우는 입장문을 내고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 외의 문제적 과거 발언들이 더 쏟아지며 시민단체들이 반발했기 때문이다.

■도태우 막말 "죽으면 그만하는가"

2019년 8월 3일 태극기 집회에서 도태우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북한의 유사종교적인 반일 행동을 따라가고 있다"라고 했다. 또 "죽으면 그만하는가 하는 그런 상상을 해보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과 관련해 반일 선동을 한다는 취지에서 비난하며 나온 말이다.

그리고 "실제로 뇌물 혐의가 있던 정치인은 죽음으로 영웅이 되고, 그 소속당은 그로 인해 이익을 봤으며 그를 책임 있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우기까지 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누가 보더라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과거 여러 발언들이 논란이 되고 있는 도태우.

논란이 다시 커지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도태우 후보의 공천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그리고 결국 3월 14일 공천을 취소했다.


도태우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대구 중남구는 이번 총선의 큰 관심지역이 되었다.

왜냐면 전략공천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 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도태우 간의 3자 대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이십여 일 후에 나온다.

4월 10일, 국민의 심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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