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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바나나를 운동 전에 먹으면 좋다고?

by 휴식맨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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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일수록 운동을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물론 쉽지는 않다. 높은 기온과 습도로 쉽게 지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 전에 무언가를 먹는 것이 필요하다.

운동 전 먹는 것으로 무엇이 가장 좋을까?

정답은 바나나.

왜 바나나가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지 알아보자.

바나나
바나나

■바나나를 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이유

①운동에 필요한 충분한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다.

-운동 전에 탄수화물 20~30g과 단백질 5~10g을 보충하는 것이 좋은데, 거기에 부합하는 것이 바나나다. 바나나는 탄수화물이 풍부하고 소화하기 쉽기 때문이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1개엔 약 27g의 탄수화물이 들어있다.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돼 신체의 주요 연료로 사용된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근육과 간에서 글리코겐 저장량이 증가하며, 글리코겐은 운동 도중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따라서 운동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자전거ㆍ조깅과 같이 장기간의 운동에 특히 도움이 된다.

♣운동 하기 몇 분 전에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15분 전.

15분 전에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지구력이 향상되고 탈진에 이르는 시간이 거의 13%나 연장되기 때문이다.

 

②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소화기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혈류에서 당(糖)의 흡수를 늦춰주며, 세포에 일정한 포도당을 제공해 운동할 때 힘을 낼 수 있도록 돕는다. 잘 익은 바나나엔 단순당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기 때문에 다른 식품보다 소화가 잘된다. 익은 바나나는 섭취와 동시에 소화돼 에너지로 즉시 전환된다.

바나나는 장이 약하거나, 메스꺼움 등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 권장된다. 바나나는 배탈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몸에 오래 에너지를 제공해, 운동 전 좋은 간식거리로 통한다.

 

③칼륨이 풍부하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한 개엔 칼륨이 일일 권장량의 10∼14%가 함유돼 있다.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신경 기능을 유지하며 체액 균형을 조절하는 소중한 미네랄이다. 근육 건강과 근육 수축도 돕는다. 혈중 칼륨 농도가 낮으면 근육 경련이 생길 수 있다. 칼륨이 운동할 때 흐르는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되므로 운동하는 사람들은 전해질 보충을 위해 칼륨이 풍부한 식품과 음료를 충분히 섭취할 필요가 있다.


바나나에 대한 위의 장점들 외에도, 바나나는 무엇보다도 휴대하기가 편하다. 그렇기에 운동 전에 먹는 것도 좋고, 운동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먹어도 된다. 또한 운동 후 과도한 음식 섭취는 좋지 않으므로 간단히 바나나를 먹는 것이 좋다.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과 비타민이 피로를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여름철 운동의 좋은 파트너인 바나나를 더 많이 사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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