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가장 더운 8월이 시작되었다.
폭염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열사병'이다.
열사병이란, 과도한 고온 환경에서 체온의 발산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조절 중추가 열 자극을 견지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을 말한다. 어렵게 말했지만, 쉽게 말하자면 '더위로 인한 신체장애 증상의 총칭'이다.
열사병이 발생했을 때 초동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명을 구할 수 있는지 여부가 좌우된다.
오늘은 열사병 증상에 따른 대응법을 알아보자.
■열사병 증상에 따른 대응법
1) 의식이 있는지 확인
·의식이 없다...즉각 구급차 요청
·의식이 있는 ... 서둘러 서늘한 장소로 이동
2) 탈의와 냉각
·탈의 ... 옷을 느슨하게 하고 열을 몸에서 방산시킨다.
·냉각... 노출된 피부에 적신 손수건을 대고 부채질을 한다.
※ 차가운 페트병으로 목 양쪽, 겨드랑이, 허벅지 관절에 대고 식히는 것도 효과적이다.
*구급차를 불러도 도착할 때까지는 이러한 방법으로 체온 냉각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
3) 수분과 염분의 보충
땀을 많이 흘리고 있다면 염분의 보충도 매우 중요하다. 물보다 경구 보충 수액 또는 스포츠 음료로 보급하는 것이 적합하다. 만약 의식이 불분명하여 스스로 마실 수 없는 경우는 무리하게 마시려고 하지 말고 의료기관에 옮겨 링거를 맞도록 하는 것이 좋다.
■구조는 주위의 협력을 구하고 여러 명이 역할 분담하라
▶긴급을 요하는 것은 호소해도 의식이 없는 경우다. 가까운 사람에게 협력을 요청해 최소 2명이 팀을 이루고, 1명은 AED(자동제세동기)를 찾으러 달리고, 다른 1명은 구급차를 요청하면서 본인과 동행한다.
▶평소처럼 호흡이 없을 경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심장마사지)을 해야 한다.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열사병으로 죽는다. 충분한 수분 공급과 더위 대책으로 스스로의 몸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위에 열거한 지식들을 습득하여 만약 주위에 열사병이 의심되는 사람을 만나면 적절하게 대응하여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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