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배로 가는 방법/2022년 11월 4일부터 한일간 배편 왕복 재개

드디어 부산에서 후쿠오카까지 배로 갈 수 있게 되었다.
2022년 11월 4일(금)부터다.
코로나로 인해 2020년 3월 9일부터 한일 항로의 운항이 중단되었으나, 이번 검역체제의 완화에 따라 운항을 재개한다고 한다.
당분간은 주말 한정으로만 운항하며, 이용 시에는 일정한 조건이 적용되므로 미리 주의해야만 한다.

부산 후쿠오카 배편 운항 개시 포스터(출처: JR 비틀 홈페이지)

■배편으로 일본 갈 때 주의할 사항 정리 (배편 예약 전에 반드시 확인하자)

10월 11일부터 일본 방문에 비자는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비행기가 아닌 배를 통해 일본을 방문할 때는 공항과는 다른 항만 독자적인 검역체계가 실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 공통사항> (부산항 출발편/하카타항 출발편 공통)

승선 당일 아래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하는 경우는 승선할 수 없다.

 

①발열 (37.5도 이상), 기침, 권태감 등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분

②해열제, 감기약, 진통제 등을 복용하고 계신 분

③코로나 감염에 의한 격리 기간 중 또는 밀접 접촉자에 해당하는 분

 

<일본 입국 시>(부산항 출발편 승선 시)

「My SOS 앱」또는 「My SOS Web」에 의한 패스트트랙 신청이 필요하며, 사전 심사 완료자(파란색 화면)만 승선하실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 및 입국 시에 [파란색 화면] 제시가 필요하다.

2022년 11월 1일부로 패스트트랙은 「My SOS」에서 「Visit Japan Web」으로 이관되므로, 미리 주의해 주기 바란다.

 

※11/13 이내 일본 입국 예정자로, 10월 말까지 신청절차：「My SOS 앱」또는「My SOS Web」

※11/13 이내 일본 입국 예정자로, 11월 이후 신청절차：「Visit Japan Web」

※11/14 이후 일본입국 예정자：「Visit Japan Web」

 

패스트트랙은 부산 출발편의 체크인 24시간 전까지 신청이 필요하다.

※공항과 항만은 마감시간이 다르다. 따라서 미리 주의해야 한다.

※심사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약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신청을 권장한다.

 

패스트트랙 신청 시, 유효한 백신접종증명서(3회 접종 완료) 또는 출국 전 72시간 이내의 코로나 음성증명서가 필요하다. 단, 부모와 동반하는 자녀에 대해서는 면제되는 경우가 있다.

 

■퀸 비틀 운항스케줄 (2022년 11월분)

퀸 비틀 운항 스케줄 2022년11월분(JR 비틀 홈페이지 참조)

이제 막 운항 재개하는 초기이다 보니, 정기편이 아닌 부정기편으로 운항한다.
일단 11월 한 달 동안은 하카타 출항은 토요일, 부산항 출항은 일요일 위주로 해서 5회 운항한다. 11월 4일 금요일 운항은 그다음 날인 5일 부산불꽃축제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것을 고려한 것이다.

운항회사가 JR큐슈이기에 일본출항을 우선시하여, 하카타항 출발은 오전, 부산항 출발은 오후로 되어 있다. 즉, 후쿠오카에서 태우고 나온 다음에 부산에서 태우고 돌아가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부산항에서 오후에 출발하면 저녁 7시쯤 되어서 하카타항에 도착한다. 도착하면 바로 잠잘 숙소로 향해야 하기에 조금 가성비가 없다.

■배편 요금 및 예약

후쿠오카 배편 편도 운임(퀸 비틀)

11월 한 달간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반값 행사다.
만약 성인 1명이 부산에서 후쿠오카를 배로 왕복한다면 비용은, 편도 8만원*2+유류할증료+입출항세=약 20만원이다.

 

♣예약 방법(2022년 11월 승선분)

후쿠오카 배편 예약방법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당분간은 전화로만 예약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배편 선내 수하물 규정

배편 선내 수하물 규정

배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짐이 많을 수 있는데, 위의 선내 수화물 규정을 잘 숙지하여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명하에 짐을 꾸리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