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 고른 책이,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였다.
사업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었다.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껴서도 아니었다.
이 책이 나를 끌어당긴 가장 큰 힘은 바로 이것이었다.
"인구 감소라는 커다란 파도는 거스를 수 없다. 우리의 경제 규모는 완만하게 줄어든다는 가설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완만하게 쇠퇴하는 현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는 편이 더욱 건설적이다"
그렇다.
확실히 인구는 줄고 있고, '인구 절벽'이라는 표현처럼 어느 순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인구감소의 위기가 올 것이다.
특히 노인 인구의 증가와 생산 인구의 감소는 우리가 매달 납입하고 있는 국민연금을 미래에 받지 못할 거라는 불안감마저 들게 한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또한 내 자녀들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영어 학원, 수학 학원은 기본으로, 여러 학원을 보내고 있다.
예전, 아득한 예전에 "국영수 중심으로 열심히 공부해라"라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이 아직도 진리로 통한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또 대학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대기업에 취직하면,
편안하고 안정된 삶을 영위 한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라고 이 책은 질문을 던지고선,
"그렇지 않다"라고 답하고 있다.
경제가 성장하면 물건과 서비스가 잘 팔려서 생산자는 물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이윤도 늘어난다. 기업이 부유해지면 직원의 급여도 증가하며 구매 의욕이 늘어 개인 소비가 증가한다. 이에 따라 기업이 돈을 벌고 소비가 증가하는 이러한 선순환이 형성된다.
지금까지의 이야기다!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해마다 성장하는 시대의 이야기다.
달라지고 있다!
인구는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고 정부가 이끌던 성장 주도의 전략도 한계에 부딪혔다.
AI(인공지능)와 로봇이 사람들이 하던 일을 대체하기 시작했다.
페스트 푸드점에 가면 키오스크(kiosk)가 주문을 대신 받는다. 대형마트에 가면 셀프 계산대가 점점 늘고 있다. 그만큼 계산을 담당하던 사람들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
앞으로의 미래는 선명하게 보인다. AI(인공지능)와 로봇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하는 일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과연 어떤 것이 인간만이 할 수 있는가? 생각해보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사원 제로, 혼자 시작하겠습니다
1인 비즈니스는 그 해답이 될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해 이 책은 자세한 설명들을 해 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렇다.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1인 비즈니스는 매출을 키우지 않는다.
1인 비즈니스는 사원을 채용하지 않는다.
1인 비즈니스는 사무실이 필요 없다.
최소한의 매출을 목표로 삶고, 적정 수준의 고객만을 유지하며, 단순 잡다한 일은 외주업체와 스태프를 활용한다.
자신의 시간당 생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고정비를 늘리지 않고, 비용 절감을 생활화한다.
이제는 '혼자서' 살아갈 수밖에 없다.
각자도생(各自圖生)
(각자가 스스로 살길을 도모한다)
수명은 길어져 바야흐로 '100세 시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까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1인 비즈니스를 한다면 어떤 것이 좋을까?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찾아야 한다. 오래 지속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므로.
*1인 비즈니스 아니, 모든 비즈니스 아니,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다.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적당히 먹고(과식하지 말고)
-적당하게 운동하고 (꾸준히 운동하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많이 웃고 즐겁게 산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by 건강한 휴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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