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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강했던 지진은?

by 휴식맨 2022.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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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뉴스다.

인도네시아 지진
인도네시아 지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8명으로 불었다. 15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잔해에 갇힌 매몰자를 구조하는 작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수하얀토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날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의 지진으로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1083명이 다치고 151명이 실종돼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민은 5만 8362명으로 집계했다.

 

규모 5.6이면 그렇게 강한 지진이라는 생각이 안 드는데,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역대 가장 강했던 지진이 궁금해졌다.

세계에서 역대 가장 강한 파괴력을 보인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했을까?

 

지금까지 관측된 지진 중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지진은 1960년 5월 22일 칠레에서 발생한 발디비아 지진이다.

역대 가장 강했던 발디비아 지진
역대 가장 강했던 발디비아 지진

이 지진은 매그니튜드 9.6으로 동일본 대지진(매그니튜드 9.1)보다 약 6배 강한 파괴력을 보였다. 진앙지는 산티아고로부터 700㎞ 떨어진 곳으로 현지시간 오후 3시 11분에 발생했으며 높이 25m가 넘는 쓰나미가 발생해 칠레 해안을 강타했다. 쓰나미는 칠레뿐만 아니라 태평양 건너 하와이, 일본, 필리핀 그리고 알래스카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동일본 대지진이 사망자 1만6000여 명, 실종자 2600여 명의 피해를 가져왔던 반면, 발디비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대 6000명 정도로 훨씬 적었다.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원인으로는 인구가 밀집하지 않은 지역이고 그 전날 지진 조짐이 있어 주민들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대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언제, 어디서 발생했을까?

앞서 말한,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일본 대지진일까?
아니다.

역대 피해 규모가 가장 컸던 지진은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쪽에서 발생한 수마트라 지진(매그니튜드 9.3)으로 약 48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있기 때문에 지진이 자주 발생한다.
지난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발생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25명 이상이 사망했었다.

아무튼 지금도 잔해 속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하니,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의 손길이 다았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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