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튜브를 보다 보면, '국룰'이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국룰.
'국민+룰'을 줄여서 하는 말인 줄은 알겠는데,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국룰 뜻
2015년부터 인터넷상에서 쓰이는 용어로, 한국어와 영어의 합성 신조어이다.
국(국민)+룰(rule).
"보편적으로 공감되거나 통용되는 것들을 표현할 때 쓰는 말"
'국룰'이라는 말은 다음 2가지로 나뉘어 쓰이고 있다.
ⓛ원래 뜻대로 통상적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을 표현할 때
②농담으로 자기주장을 억지로 끼워 맞출 때
■국룰 예시 모음
ⓛ원래 뜻대로 통상적으로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하는 것을 표현할 때
예) 버스에서 어르신께 자리를 양보하는 것은 국룰
예) 친구 축의금 국룰
a. 친하지 않고 얼굴만 아는 친구(동료): 3만원
b. 약간 친분이 있는 친구(동료): 5만원
c. 업무적으로 필요한 관계에 있는 친구(동료): 5만원
d. 자주 만나며 서로 상황을 아는 친구(동료): 10만원
e. 자주 연락하고 속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는 친구(동료): 20~30만원
f. 가족만큼 친한 친구(동료): 30~100만원
→대체적으로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수 있고, 그렇기에 알아두고 그대로 실천하면 편하고 좋은 이점이 있다.
②농담으로 자기주장을 억지로 끼워 맞출 때
'이게 국룰이지' 식으로 말하며, 자기주장이 맞다고 우길 때 사용하곤 한다.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는 게 국룰이지"
"치킨에는 맥주가 국룰이지"
"시험공부는 벼락치기가 국룰이지"
"새 신발은 밟아주는 게 국룰이지"
듣다 보면 진짜 국룰로 들려서, 정말 그렇게 해야지 싶어 진다.
심지어 국룰을 학교, 동네, 가족으로 좁혀서 사용하기도 한다.
"개강 첫날은 OT만 하고 끝내는 게 우리 학교 국룰이야"
"우리 동네 오면 곱창을 먹는 것이 국룰이야"
"찌개는 함께 먹는 게 우리 집 국룰이야"
→말장난이지만, 대화를 좀 더 유쾌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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