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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환율은 얼마였을까? 역대 최고 달러 환율은?

by 휴식맨 202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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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심상치 않다.
오늘 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당일 달러 환율
당일 달러 환율

1,438이라니.
지금이 IMF도 아닌데, 이런 높은 환율을 보는 것이 생경스럽다.
이렇게 높아도 되는 걸까?

통계청의 환율추이표를 보니, 환율 급등의 추이가 피부로 느껴진다.

달러 환율 통계표
달러 환율 통계표(자료출처: 기획재정부)

그냥 보기만 해도 느껴진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달러 환율이 높아지다니.

표를 보는 것만으로 두려움이 느껴진다.
얼마만인가, 이런 높은 달러 환율은.

물론 IMF시대에는 환율이 더 높았던 것을 기억한다. 하지만 그래도 지금은 그런 위기의 시대가 아니다. 아닌가? 다시금 위기의 시대인가?

역대 가장 달러 환율이 높았던 수치가 문득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다.

 

■역대 최고 달러 환율 순위

1위.

1,999원

- 김영삼 정부.
1997년 외환위기로 1997년 12월 3일부터 IMF 관리 체제로 들어가면서 1997년 12월 16일 정부는 환율 변동제한폭을 폐지했고 불과 7일 후 달러화는 장중 1,999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위.

1,600원대

- 이명박 정부.
2008년 세계 경제를 휩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세계금융위기로 달러화는 2009년 3월, 1600원대까지 상승했다.

 

3위.

1,400원대

- 윤석열 정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이 일어나자 미국 연준에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현재 진행 중.

 

4위.

1,300원대

- 김대중 정부.

2000년의 닷컴버블 붕괴와 이에 따른 불황, 2001년 911테러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되며 달러화가 1300원대로 상승했다.


2022년 7월 12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16원을 넘어서며 13년 2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뉴스가 대서특필되었는데, 오늘(2022년 10월 21일) 현재 1,438원이다.
환율 급등의 원인인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거기에 따라 환율은 더 오를 것이다.
현재도 역대 세 번째로 높은 달러 환율인데, 더 오른다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할 것이다. 거기에 따라 서민들의 삶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다.

 

정부와 국민이 하나 되어 난관을 헤쳐나갈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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