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오사카 3박 4일 가족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인원은 나를 포함 총 4명.
계획은 지금 세우는 중이다.
오사카 난바에서 3박을 하면서 교토는 1일 당일치기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오사카에서 교토 당일치기 여행을 할 때 이용하기 좋은 교통편을 알아본다.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
이런저런 교통편을 다 알아본 후,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교통편, 즉 교통패스를 찾았다.
그것이 바로,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
나는 가족들과 함께 아침 일찍 난바를 출발하여 교토에 가서, 최소한 교토의 상징인 청수사(기요미즈데라)와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둘러볼 참이다. 시간이 된다면 은각사까지 가보고 싶다.
거기에 딱 맞는 것이 바로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이다.
오사카 중심부인 요도야바시역에서 출발해서 교토 기온을 거쳐 데마치야나기까지의 노선이다.
이처럼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는 오사카에서 교토를 여행할 때 교토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어서 딱이다.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는 '교토-오사카 사이트싱패스'라고도 불린다.
1일권이 1,000엔, 2일권이 1500엔이며, 아동권은 없다.
- 1일권은 흰색, 2일권은 금색이다.
- 여행대리점 등에서는 1일권 900엔, 2일권 1,400엔이다. (단, 환율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나는 귀찮아하는 타입이라 그냥 현지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일본의 물가가 상승하고 있어서, 예전에는 1일권이 700엔 2일권이 1,000엔이었는데, 이것이 점점 더 오르고 있다.
오사카 교토 게이한 패스의 구매처는 간사이공항 여행안내소(인포메이션 센터)와 요도야바시, 기타하마, 텐마바시, 쿄바시 게이한 전철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외국인 전용이기에 반드시 여권을 제시해야 한다.
(예전에는 간사이공항 여행안내소에서만 판매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앞서 기재한 주요 게이한 전철역에서도 구매가능하다.)
나는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매할 것이다.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
1층. 교환 접수시간: 07:00~ 22:00
이로써 나의 교토 당일치기 여행의 노선이 대략 잡혔다.
우선, 난바역에서 후시미이나리역까지의 교통편을 알아보자.
■난바역에서 후시미이나리역 가는 법
①난바역(미도스지선) 출발
-가능한 난바역에서 23번 입구로 들어와 탑승하자. 이유는 요도야바시역에서 게이한 전철 환승하기가 수월하다.
②요도야바시역(190엔) 하차(약 6분 소요)
③게이한 전철 환승
- 게이한 전철 출구로 빠져나온다.
☞난바역에서 23, 24번 입구로 들어와 전철을 탔다면 위의 사진처럼 게이한 전철 1번~7번이라 표기된 개찰구로 쉽게 나올 수 있다.
-만약에 그렇지 못했거나 길을 잃어 환승역을 잘못 찾겠다면 아래의 표지판만 따라가자.
- 요도야바시역은 상당히 넓기 때문에 길을 쉽게 잃어버릴 수 있다. 그때는 위 표지판을 따라 걸으면 된다.
- 때론 긴 터널을 만날 수 있는데, 이 표지판을 따라 계속 걸어가면 그 끝에 위의 게이한 전철 1번~7번 개찰구를 만날 수 있다.
④교토행 게이한 전철 탑승
(나는 간사이공항 인포메이션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했기에 이곳 티켓구매처는 가볍게 지나쳐주자.)
a. 티켓 교환장소 앞에 위치한 개찰구로 들어간다.
b. 개찰구를 지나 한층 내려가면 계단 양쪽에 플랫폼이 있다.
c. 교토행이 어느 플랫폼인지 확인하자.
d. 쾌속특급, 특급, 쾌속급행, 준급, 구간급행, 보통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며 속도와 정차하는 역도 다르다.
비용은 동일하다. 자신의 시간과 자신의 속도에 맞게 골라 타면 된다.
따라서 빠른 것을 택하여 출발하여 목적지에 가까운 정차역에서 내린 후, 목적지역에 정차하는 전철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
⑤(나는) 특급열차로 출발하여 준급열차로 갈아탈 생각이다.
a. 데마치야나기(出町柳)행 특급 탑승
b. 단바바시역(丹波橋駅) 하차 (주행시간 39분/7개 역)
c. 준급열차를 탄다.
c. 후시미이나리역(伏見稲荷駅) 하차(주행시간 8분/4개 역)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가면, 요도야바시역에서 후시미이나리역까지 총 50분이 걸린다.
⑥후시미이나리역에서 하차하여 구글지도를 따라 후시미이나리 신사를 찾아간다.
후시미이나리 신사는 한 번 가본 적 있다.
역에서 그리 멀지 않고(내 기준), 신사를 찾아 올라가는 길에 볼거리도 많고 전통상점도 많아서 재미있다.
걸으면서 교토의 정서를 다시 느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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