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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 일본어

작심삼일 일본어로 三日坊主(밋카보즈)/ 작심삼일 영어로?

by 휴식맨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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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고 3일째다.

새해 계획들이 잘 진행되고 있을까?

우리는 보통 '작심삼일'이라는 말로, 쉽게 자신이 세운 계획 또는 다짐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것을 일컫는다.

진짜 마음먹은 것을 3일도 되지 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도 비슷한가 보다.

같은 의미의 말이 다른 나라에도 많으니 말이다.

다이어트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을 우려하는 여자
다이어트 작심삼일

오늘은 그중에서도 작심삼일의 일본어와 영어를 알아보자.

■작심삼일 일본어로 무엇일까?

일본어로 작심삼일은 '三日坊主(밋카보즈)'라고 한다.

그냥 풀어서 쓰면 '삼일의 중(승려)'라고 할 수 있다.

즉 승려가 되려고 머리를 깎고 절에 들어갔지만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아 다시 3일 만에 속세로 돌아와 버렸다는 이야기를 갖고 있다. 일본어 사전을 찾아보니 三日坊主는 두 개의 의미를 갖고 있다.

ⓛあきっぽくて何をしても長続きしないこと。

쉽게 싫증을 내어 무언가를 오래 지속하지 않는 것.

②そのような人のことをあざけっていうことば。

또는 ①과 같은 사람을 비웃는 말.

 

 

아무튼 三日坊主(밋카보즈)는 오래 지속하지 못하는 안 좋은 의미다.

그렇다면 반대의 말은 없을까?

있다.

石の上にも三年(이시노 우에니모 산넨)

그대로 풀어쓰면 '돌 위에서도 삼 년'.

즉 무언가 시작하면 최소한 삼 년은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일본어를 공부하다 보면, 이 三日坊主와 石の上にも三年를 자주 만난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말이다. 무조건 외워두자.

■작심삼일 영어로 무엇일까?

'Three-day resolve'

resolve는 결심이나 의지를 의미하며, 말 그대로 '3일의 결심'이다.

 

또는,

'Giving up on day three'

말 그대로 '3일째의 포기'이다.

 

이 '작심삼일'이라는 한자어가 중국에서 왔으니, 중국이나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국이나 거의 3일째가 고비인 것 같다.

오늘이 새해가 시작되고 3일째다. 즉 고비다.

정신 바짝 차리자.

반대로 생각하면 3일째를 잘 넘기면 오래 지속할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2024년은 작심삼일 하지 않고, 끈기 있게 지속하여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해가 되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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