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오늘은 리무진 버스로 가는 법을 알아보자.
리무진 버스로 갈 때 좋은 점은 짐이 크거나 무거울 때이다.
아무래도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계단을 많이 만나게 되고, 그래서 육체적으로 힘들다. (리무진 버스는 나오자마자 바로 탑승이 가능해서 편하다.)
그리고 지상으로 달리면,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이 또한 여행의 큰 재미이다.
비용과 시간은 그리 큰 차이가 없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역까지 리무진 버스로 가는 법
ⓛ간사이공항 1 터미널 도착하여 짐 찾고 입국 심사를 마친다.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정면에 일본어와 영어의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표지판을 보고서 버스를 찾아 나간다. (버스는 '직진'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비행기 도착장이 1층이므로 그냥 입국수속 후 쭉 걸어서 게이트 열고 밖으로 나오면 버스승강장이다. (편하다!)
②게이트 나와서 11번 승차장으로 간다.
- 출구를 나오면 바로 리무진 버스 승차장이 있다.
- 11번 승차장을 찾아라.
*위의 리무진 승차장 안내판을 참조하라. 난바(OCAT)는 11번이고, 나와서 우측 끝쪽이다.
③승차권 자동판매기에서 승차권을 구매한다. (승차권 자동판매기는 버스 승차장 근처에 있다.)
성인: 1,100엔
어린이: 550엔
*왕복권을 구매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왕복권: 1,900엔
귀국 시에도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것이라면 왕복권을 구매하자.
(왕복권은 14일간 유효하다.)
*왕복권은 1인 2매를 주는 것이다.
(1개는 간사이공항에서 난바행, 1개는 난바에서 간사이행 티켓이다.)
승차 시 꼭 티켓을 확인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OCAT) 가는 것을 기사님께 주자.
위의 사진에 나와 있는 난바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는 티켓은 마지막날 사용해야 하니 잘 보관하자.
♣승차권 발매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매표소에서 구매하는 법
일본어나 영어가 가능하다면, 자동판매기(승차권 발매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1층 출구 옆에 있는 매표소를 이용해 보자. 외국에 왔으니 외국어를 사용하는 재미가 있다. 또 편리하기도 하다.
매표소는 도착출구와 같은 플로어에 있다.
④줄을 서서 버스를 기다리고, 버스가 오면 짐을 짐칸에 실고서 승차하면 된다.
(짐을 짐칸에 실는 것은 운전수가 대신해 준다.)
- 짐을 실을 때, 꼭 짐표를 받아 챙긴다.
⑤OCAT에 도착하여 내리고, 짐표를 제시하고 짐을 찾으면 된다.
(OCAT는 '오사카 시티 에어 터미널'의 약자이다)
- 대략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50분 정도 걸리지만, 교통상황에 따라 좀 더 걸릴 수도 있다.
- 도착한 OCAT(버스터미널)은 쇼핑몰(JR난바역)의 2층에 있다.
- 이 쇼핑몰에는 식당가나 카페 등의 시설 등과 여행자를 위한 자동환전기도 있다.
위의 지도를 잘 참조하여 일단 오사카 시내에서 나의 위치(OCAT)를 파악하자.
시내중심인 도톤보리는 우상단에 있다. 조금 걸어야 한다.
■난바에서 간사이공항 1 터미널까지 리무진 버스로 가는 법
①OCAT로 간다.
-OCAT는 JR난바역의 2층에 있다. (지도 참조)
지하에는 JR난바선이 운행 중이고, 위로는 커다란 쇼핑센터가 있다.
그 건물의 2층이 버스터미널(OCAT)이다.
- 난바의 지하철을 이용하여 왔다면 30번 출구로 나오면 OCAT가 있는 커다란 건물이 있다.
- 위에 첨부된 오사카 시내 지도를 참조하자. (좌측 하단에 위치해 있다.)
②쇼핑센터 2층 OCAT(버스터미널)로 간다.
- 사진의 표지판을 따라 에스컬레이터로 2층으로 올라간다
③간사이공항 행 리무진버스표를 승차권 자동판매기에서 구매한다.
(※입국 시 왕복권을 구매했다면 패스!)
④9번 플랫폼으로 간다. (간사이공항 행 리무진버스 탑승플랫폼은 9번이다)
이번 여행에서 확실히 확인한 것이 바로 간사이공항행 리무진버스 탑승구.
간사이공항행 리무진버스 탑승구는 9번이다.
위의 사진에서 보듯이, 터미널 직원이 공지도 해주고 안내도 해준다.
앞에 짐을 놓는 곳에 짐을 두자.
⑤간사이공항행 리무진 버스가 오면 짐을 싣고 승차한다.
리무진 버스가 오면 짐이 있는 곳에서 짐을 싣고 짐표를 받은 후, 앞에 노란 옷의 터미널 직원의 우측에 있는 9번 탑승구로 리무진버스에 오르면 된다.
짐은 터미널 직원이 실어주며, 제1 터미널은 파란색 짐표를, 제2 터미널을 분홍색 짐표를 준다.
따라서 직원이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면 제1 터미널인지 제2 터미널인지 답해주어야 한다.
"다이 이찌 타미나루 데쓰!"
(제1 터미널입니다!")
짐표를 잘 챙겨서 앞에 있는 9번 탑승구를 통해 버스에 오르며 기사님께 티켓을 주고 자리를 찾아 앉으면 된다.
♣간사이공항 리무진 버스는 매 시각 10분, 40분 운행한다.
*단지 오전 5시는 15분, 40분 운행한다.
*단 오전 8시는 5분, 25분, 45분 운행한다.
⑥간사이공항 1 터미널에서 하차하고, 짐을 찾아서 출국장소로 이동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간사이공항 1 터미널은 첫 번째 정차하는 곳이다.
*리무진 버스가 정차한 곳은 1 터미널 4층이며, 4층이 바로 국제선 출발입구이다.
따라서 굉장히 편하다.
이상으로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 난바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리무진 버스로 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
실제 이용해 보니, 확실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보다 좋았다.
오사카 난바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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