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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일본, 일본어

우타고코로 리에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가사 번역

by 휴식맨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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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카를 대표하는 가수 美空ひばり(미소라 히바리).

그녀의 대표곡 중의 하나가 바로 '川の流れのように(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다.

한일가왕전에서 역시나 이 노래가 소개되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했던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가 이 노래를 불렀다.

우타고코로 리에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부르는 모습
우타고코로 리에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너무도 좋은 곡을 너무도 잘 어울리는 가수가 불러서, 너무 좋았다.

 

 

그러니 소개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川の流れのように(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의 일본어 가사와 번역, 그리고 한글로 읽는 법을 적어보았다.

 

川の流れのように(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가사 번역

 

知らず知らず 步いて來た 細く長い この道

(시라즈시라즈 아루이떼기타 호소쿠나가이 고노미찌)

나도 모르는 사이 걸어온 길고도 좁은 이 길

 

振り返れば 遙か遠く 故鄕が見える

(후리카에레바 하루카도오쿠 후루사또가 미에루)

뒤돌아 보면 아득히 멀리 고향이 보이네

 

でこぼこ道や 曲がりくねった道 地圖さえない それもまた 人生

(데코보코미찌야 마가리구넷따미찌, 지즈사에나이 소레모 마타 진세이)>

울퉁불퉁한 길과 구불구불한 길, 지도조차 없지만 그것 또한 인생

 

* 曲がりくねった 구불구불한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ゆるやかに いくつも 時代は過ぎて

(아 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유루야카니 이꾸쯔모 지다이와 스기떼)

아~ 흐르는 강물처럼 잔잔하게 수많은 세월이 흘렀네

 

* ゆるやかに 완만하게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とめどなく空が黃昏に 染まるだけ

(아 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도메도나쿠 소라가 다소가레니 소마루다케)

아~ 흐르는 강물처럼 하염없이 하늘은 황혼으로 물들어갈 뿐

 

*とめどなく 하염없이

 

 

生きることは 旅すること 終りのない この道

(이끼루고또와 다비스루고또 오와리노나이 고노 미찌)

산다는 것은 여행하는 것. 끝이 없는 이 길

 

愛する人 そばに連れて 夢探しながら 

(아이스루히또 소바니츠레떼 유메사가시나가라)

사랑하는 사람 곁에서 함께 꿈을 좇으며

 

雨に降られてぬかるんだ道でも

(아메니후라레떼 누까룬다 미찌데모)

비가 내려 질퍽거리는 길이라도

 

*ぬかるんだ (땅이) 질퍽거리는

 

いつかは また 晴れる日が來るから

(이츠까와 마타 하레루 히가 쿠루까라)

언젠가는 다시 맑은 날이 올 테니까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おだやかに この身を まかせていたい

(아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오다야카니 고노미오 마까세테이타이)

아~ 흐르는 강물처럼 평온하게 이 몸을 맡기고 싶어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移りゆく 季節 雪どけを待ちながら

(아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우츠리유쿠 기세츠 유키도케오 마치나가라)

아~ 흐르는 강물처럼 변해가는 계절을 보내며 눈이 녹기를 기다리네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おだやかに この身を まかせていたい

(아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오다야까니 고노미오 마카세테이타이)

아~ 흐르는 강물처럼 평온하게 이 몸을 맡기고 싶어

 

ああ 川の流れのように いつまでも 靑いせせらぎを 聞きながら

(아아~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이쯔마데모 아오이 세세라기오 기키나가라)

아~ 흐르는 강물처럼 언제까지나 푸른 냇물 소리를 들으면서

 

*せせらぎ (졸졸 흐르는) 시냇물(소리)

 

우타고코로 리에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 유튜브로 듣기

언제 들어도 좋은 노래다.

원 가수인 미소라 히바리가 부르는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도 좋지만, 우타고코로 리에가 부르는 '가와노 나가레노 요우니'도 참 좋다. 개인적으로는 더 좋은 느낌이다. 좀 더 맑다고 할까.

노래를 들으며 삶을 생각한다.

삶이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우린 모두 그 삶을,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래서일까? '흐르는 강물처럼' 살고 싶다는 소망이 마음을 물들인다. 어쩔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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