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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

일본 닛케이 지수 역사상 처음으로 4만을 돌파하다

by 휴식맨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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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종가가 사상 처음으로 4만 엔 대에 올랐다.

일본 증시 사상최고가 갱신
일본 증시 사상최고가 갱신

기업 실적 확대와 경제 디플레이션 극복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가 부풀어 국내외 투자 돈이 유입한 결과다.

지난 주말 미국 주식 상승과 더불어, 4일은 거래 개시 직후 4만 엔을 돌파해 활발한 거래가 이어졌다.

종가는 전 주말 대비 198엔 41전의 4만 0109엔 23전.

거래시간 중에는 일시, 인상폭이 400엔을 넘어 4만 0314엔 64전까지 되었다. 동증주가짓수(TOPIX)는 3.14포인트 약 2706.28.

 

 

평균 주가는 2월 22일 거래시간 중과 종가의 최고치를 모두 약 34년 만에 경신한 뒤 상승 기조가 지속되었다.

생성형 인공지능 (AI)의 장래 수요를 전망한 반도체 관련 주식의 가격 상승이 견인했다.

다만 내수주 중심에서 이익확정 매도가 나오고 있으며, 단기적인 상승 페이스의 속도에 대한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

3월 첫 개장일에 역사상 최고점을 찍은 닛케이 지수가 3월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본 증시 사상최고가 갱신에 대한 일본인들의 반응

"헤세이 2년에 증권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원년 연말 38,900엔 대가 되었을 때 어디까지 상승할까 생각하니, 2008년에 6,994엔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때 또 어디까지 내려갈까 생각하니, 다시 상승하고 지금은 40,000엔대의 종가가 되었습니다.

주가는 정말 알 수 없는 것입니다."

 

"2009년에 주식을 시작하여 15년째가 됩니다. 폭락장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운이 좋았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지수에는 이길 수가 없습니다. 상승장 덕을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주가는 상승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반도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반도체 주의 버블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버블은 터지고 꺼지리라 생각합니다."

 

 

"50,000엔 까지 갈 거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만, 주식은 이익이 나고 있을 때 도망치는 것이 제일입니다. 욕심이 과하면 손해를 봅니다. 저는 큰 욕심부리지 않고 오늘 수익 실현했습니다. 현 주가는 조금 버블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자본이 이 타이밍에 일본주를 사는 것은 향후 엔고를 예상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전 세계의 주가가 내려갈 때에는 캐리 트레이드의 되감기로 엔고가 되기 때문입니다."

 

"급여가 오르지 않는다고 한탄하는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름대로 리스크를 취해 투자한 사람은 현재 주가상승의 혜택을 받고 있을 것이다. 리스크를 피하기만 하는 사람, 아무런 리스크도 취하지 않는 사람은 근면해도 끝없이 가난해지고 마음도 가난해진다. 그와는 반대로 투자 리스크를 취하는 사람은 점점 풍요로워지고 즐거워진다. 이게 본래 자본주의다.

자본주의의 구조가 그러하니 앞으로의 그들 간의 격차는 점점 더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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