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편하지만 애물단지다.
연식이 있는 차라면 더욱 더 그렇다.
세상에서 제일 가기 싫은 곳이 바로 치과와 카센터.
가기만 하면 돈이 깨진다.
뭐 그리 고칠 것이 많은 지.
카센터에 가면 교환해야 할 부품이 정말 많다.
아니, 이건 교환한지 얼마 안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모르면 어쩔 수 없다.
카센터 사장님을 믿고 맡기는 수밖에.
그러나 알아야 한다.
내가 알아야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기에, 오늘은 자동차 소모품들의 교환주기를 알아보았다.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
아래의 사진은 타이어 교체하러 갔던 곳에서 찍은 사진이다.
자동차 소모품의 교환주기가 쉽게 나와 있다.
교환해야 할 자동차의 소모품이 이렇게 많다니, 카센터에 가면 돈이 들 수밖에 없는 것이 납득이 된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4년까지 그때그때 맞춰서 교환을 해 주어야 한다.
물론 위의 사진에 나온 교체주기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차량이 새차냐 중고차냐, 그 연식에 따라 교환주기는 굉장히 많이 차이나기 때문이다.
그 정확한 교환주기가 궁금하다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차량메뉴얼을 참조하는 것이 제일 좋다.
■중요한 자동차 부품별 교환주기 상세
①엔진오일 교환시기
엔진오일 교환시기는 위에 5,000km라고 표시했는데, 대략적으로 5,000km ~ 10,000km로 보면 된다.
즉 차량이 운행되는 환경에 따라서 짧게는 5,000km이고 길게는(만약 운행환경이 가혹하다면) 10,000km라고 할 수 있다.
♣차량운행의 가혹한 환경이란?
-험한 길이나 모래먼지가 많은 지역에서 운행된다
-가끔 운행된다. (예를 들어, 주말에만 운행된다)
-업무용으로 과하게 운행된다
-고속주행의 빈도가 많다
②브레이크오일 교환시기
브레이크액은 안전과 직결되므로 중요하다.
위에 40,000km라고 나와 있으나, 보통 40,000km ~ 100,000km 마다 교환하기가 권장되고 있다.
교환도 중요하지만 미리미리 체크하여 부족한 브레이크액을 채워주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③부동액 교환시기
부동액은 60,000km라고 되어있지만, 요즘은 기술이 많이 발전하여 반영구적인 부동액도 있다.
따라서 부동액 교환보다는 주기적으로 부동액 잔량을 체크하여 부동액이 누유되고 있나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④배터리 교체주기
위에 '밧데리'라고 표기된 것이 정겹다.
배터리는 완전 방전된 경험이 있어서, 정말 안전에 절대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교환시기는 3년 ~ 4년 정도다.
주의할 것은 이 교환시기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전에도 방전될 수 있다.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⑤점화플러그 교체주기
점화플러그는 연비와 관계가 깊다.
권장 교체주기는 위에 나온대로 40,000km이다.
교환시기는 2년 정도로 보면 좋다.
⑥연료필터 교체주기
연료필터는 연료를 분사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연비와 밀접하게 관계된 부품이다.
따라서 교체주기에 맞춰 꼭 교체해주어야만 한다.
연료필터는 차량의 종류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르다.
*디젤차량- 30,000km
*휘발유차량- 40,000km ~ 60,000km
*LPG차량- 약 80,000km
⑦타이밍 벨트 교환주기
타이밍 벨트의 교환주기는 약 80,000km이다.
교체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부담스럽지만, 교환시기에 꼭 교환해야만 하는 부품이다.
진짜 끊어지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⑧에어컨 가스 교환주기
에어컨 가스는 새지 않는 이상 교환할 필요가 없다.
만약 에어컨을 켰는데도 별로 시원해지지 않는다면 카센터에 들어 에어컨 가스를 충전하도록 하자.
⑨타이어 교체주기
타이어는 보통 교체주기를 5년 정도로 본다.
하지만 운전자의 운전스타일이나 환경에 따라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눈이나 손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교체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념하자.
오늘은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를 알아보았다.
모두 돈 드는 거라 마음이 착잡하지만, 모두 안전과 관련된 것들이라 빠뜨릴 수는 없다.
하지만 돈 보다는 안전.
안전을 위해서 위의 자동차 소모품 교환주기를 꼭 알아두도록 하자.
만약 귀찮다면, 정기적으로 가까운 카센터에 들러 전문가의 정비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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