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함

코코 리, 스스로 세상을 떠나다

by 휴식맨 2023. 7. 6.
반응형

너무나 유명한 중화권 가수 '코코 리'.

그녀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48세의 젊은 나이기에 더욱 마음이 안타깝다.

■코코 리 프로필

드레스를 입고 있는 코코 리
코코 리

출생: 1975년 1월 17일

출생지: 영국령 홍콩

국적: 미국, 홍콩

키: 163cm 

몸무게: 49kg

학력: 캘리포니아 대학교(생물학)

데뷔: 1994년

- 홍콩에서 태어나, 9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그녀는 1994년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 출전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15장의 앨범과 3편의 영화에도 출연했으며, 중화권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 와호장룡 주제가

- 뮬란의 목소리 더빙

- 미국 빌보드 차트 4위(싱글앨범: 두 유 원트 마이 러브)

- 중화권 최초 소니뮤직과 계약(1996년)

 

 

코코 리의 언니 낸시는 SNS를 통해 코코 리가 몇 년간 우울증에 시달리다 지난 2일 자택에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으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코코는 수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되었다."

"그녀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채 5일 세상을 떠났다."

"올해가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녀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에게 '코코 리'는 와호장룡의 주제가인 '월광애인'과 디즈니 '뮬란'의 주제곡을 부른 가수로 기억된다.

그리고 황치열이 중국의 노래경연 애능프로그램에 나갔을 때 밝게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황치열과 코코 리
황치열과 코코 리

그때는 참 밝구나, 하는 느낌이었는데...

우울증이 참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연예인들, 얼굴을 팔고 인기를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더 그렇지 싶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은 비슷하다.

아무리 인기가 있고 돈이 있어도 그게 전부는 아닐 것이다.

코코 리는 2011년 10월에 캐나다 출신의 재벌 브루스 로코위츠와 결혼했지만, 몇 년 전에 이혼했다. 이혼의 이유는 남편의 불륜.

에효...!

행복하지 않았던 그녀의 삶이었지 싶다.

이 세상이 아닌 저 세상에서는 부디 행복하길, 그녀의 명복을 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