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 "대행사"를 알아본다/ 이보영 프로필 첨부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재벌집 막내아들'이 끝났다.
마치 구운몽처럼 과거회기를 모두 꿈으로 돌려세운 마무리에 격분하는 시청자도 있었지만, 어쨌든 끝났다.

오늘은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을 알아본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속작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대형 배우 이보영의 '대행사'다.

■대행사 어떤 드라마?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

대행사
장르: 오피스 드라마
방송시간: 토일 오후 10:30~
방송기간: 2023년 1월 7일 ~ 2023년 2월 26일
연출:이창민
극본: 송수한
출연: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 외

▶연애질과 코미디로 뒤범벅된 대학교 동아리 수준의 오피스 드라마가 아닌 살얼음판을 걷듯 위태위태한 진짜 프로들의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다. 앞에서는 백조처럼 우아를 떨지만 뒤에서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대행사 사람들의 일상을 볼 수 있는 드라마. 그게 바로 '대행사'다.

 

■드라마 대행사 인물소개

고아인
배우 이보영

대행사 고아인 역의 이보영

드라마의 주인공.

대기업 광고대행사 VC기획 제작 2팀을 이끄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입사시험 만점을 받고 카피라이터로 입사하였고, 19년간 기계처럼 일만 해온 결과 업계 1등의 자리에 올랐으며, 그룹 최초의 여자 임원이 되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최고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창수
배우 조성하

대행사 최창수 역의 배우 조성하

대기업 광고대행사 VC기획의 기획본부장
대한민국 최고의 한국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공채입사 후 승승장구 해왔다. 차기 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사내에 자신의 대학후배들을 키워주면서 자신의 라인을 탄탄히 구축했다. 그는 냉철하고 똑똑하다. 수싸움에도 능한 그이지만, 오직 고아인만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

 

강한나
배우 손나은

대행사 강한나 역의 손나은

대기업 VC그룹의 재벌 3세다.
SNS 스타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그녀는 겉보기에는 철부지처럼 보이지만, 내면에 그룹 승계 자리를 노리는 야망을 감추고 있다.  VC기획 SNS본부장으로 출근하면서 그 꿈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고아인을 필요로 한다.

박영우
배우 한준우

대행사 박영우 역의 한준우

대기업 VC그룹의 비서실 소속으로, 강한나의 유학 시절부터 보디가드로 곁을 지켜온 인물.
강한나를 언제나 지켜주며 비범한 해결책과 어떤 때는 물리적인 방법도 과감히 실행하는 강한나의 진정한 오른팔이다.

 

조은정
배우 전혜진

대행사 조은정 역의 전혜진

다섯 살 아들을 둔 워킹맘으로 대기업 광고대행사 VC기획 제작 2팀의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고아인에게 콜이 되어  번듯한 포트폴리오로 광고판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려보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하지만 업무량은 늘어나지 육아도 쉽지 않지 입사 10년 차 그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강회장(송영창), 한병수(이창훈), 유정석(장현성), 전국환, 조복래, 정승길, 김수진, 윤복인, 이경민, 김대곤, 정운선 배우가 출연한다.

 

여기에서 잠깐.
주인공인 고아인 역을 맡은 배우 이보영의 프로필을 잠시 알아보자.

■ 배우 이보영 프로필

이보영

출생: 1979년 1월 12일 서울시
키: 168cm

학력: 인천여자고등학교, 공주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여자대학교 국문학 학사,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국문학 석사

가족: 남편 지성, 딸, 아들

소속사: J.WIDE COMPANY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 진(眞) 출신이다. 2002년 설록차 광고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방송계에 발을 디뎠다.
태어난 곳은 서울시인데 자란 곳은 인천시이다. 대학교 4학년 재학시절 미스코리아가 되면 취업이 쉽다는 말에 2000년 미스 대전 충남에 출전하여 진(眞)에 당선됐다. 끊임없는 연예계 스카우트 제의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 승무원 합격과 동시에 MBC 아나운서 최종 3차 시험까지 통과했다. 그러나 최종 2인 면접에서 탈락했다. 그 해 아나운서를 1명만 뽑은 MBC와 달리 KBS와 SBS는 아나운서를 많이 뽑았다는 사실을 알고 내년을 기약하며 대한항공 입사를 하지 않았다.

친가와 외가에서 유일한 딸이라 엄격하게 자랐는데 길거리 캐스팅을 자주 당하는 것을 부모가 마음에 안 들어했고, 완전 싹을 끊어버리자고 아버지가 연예계 쪽에 일하는 친구에게 '자기 딸과 만나서 연예계 쪽은 꿈도 꾸지 마'라고 꾸짖으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직접 이보영의 얼굴을 본 아버지 친구는 그 말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혹시 드라마 카메오라도 할 수 있냐며 바로 큰 소속사 계약과 함께 연예계에 입성하게 된다.

2005년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 '어여쁜 당신'
2005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서동요'

2006년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신인여우상 '비열한 거리'

2011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부문 여자 우수상 '애정만만세'
2013년 SBS 연기대상 대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7년 SBS 연기대상 월화드라마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귓속말'

추려 적은 수상경력만 해도 위와 같다.
정말 연기력은 확실히 검증된 배우다.

 

재벌집 막내아들 후속작인 대행사.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라는 슬로건처럼, 정말 화끈하고 재미있는 드라마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