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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케일 먹는 법과 케일 효능, 부작용을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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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케일을 키웠다.

화분 2개.

꽉 찼다.

이번 주 금요일쯤, 쌈으로 다 먹을 참이다.

애지중지 키운 녀석을 먹을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

어쩔 수 없다. 먹으려고 키운 것이니, 언제나 목적에 충실한 나다.

 

 

케일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나려나?

사무실 화분에서 케일이 훌쩍 컸다
사무실 화분에 키운 케일

■케일 먹는 법

케일을 먹는 방법은 3가지다.

①쌈으로 먹는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쌈으로 먹는다.

식감이 뻣뻣하고 맛이 쓰기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좋아한다.

그 씁쓸하고 거친 것이 색다른 맛을 선물하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은 지, 마트에서는 그래도 인기 있는 채소다.

 

②녹즙으로 먹는다

일본에서는 대부분 녹즙으로 먹는다.

아무래도 식문화에 쌈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특유의 쓴 맛을 일본인들은 싫어하는 것일 수도.

 

③데쳐서 먹는다

서양에서는 데쳐서 먹는다.

양배추를 데쳐서 먹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먹는다.

 

 

■케일의 효능

①노화를 방지한다

케일에는 항산화 물질이 많다. 항산화 물질이 노화를 방지하고 퇴행성 질환을 예방한다.

 

②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케일에 있는 비타민K는 정맥에 피가 뭉쳐서 혈전이 생기고 막히는 증상을 완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③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케일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있어서 장 내의 유익균들의 먹이가 되어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④당뇨개선

케일에 함유된 알리포산이 혈당 수치를 낮춰 당뇨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⑤눈 건강에 좋다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이 케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모두 시력을 개선하는 성분들이다.

또한 이 세 가지 성분은 단순히 시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백내장이나 황반변성의 발생률도 낮춰준다.

눈이 침침한 사람이라면 꼭 케일을 먹도록 하자.

 

■케일의 부작용

케일은 야생에서 자라는 겨자를 개량한 채소다.

서양에서는 일상의 채소지만, 국내에서는 2010년부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케일의 성질은 차다.

그래서 많이 먹으면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하루 150g, 25장 이상은 섭취하지 않도록 하자.


케일이 있던 자리에, 또 무얼 심을까?

따뜻한 햇살의 봄이다.

봄 채소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군침이 돈다.

마음은 벌써 그 채소들을 먹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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