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억수로 내렸던 어제, 일요일.
타이어를 교체했다.
교체하기 전에 타이어 교체비용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타이어 교체비용"이라는 검색어를 가지고 참 많이도 뒤졌다.
하지만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내게 가장 적합한 방법은 이것이었다.
■나의 타이어 교체 비용 견적 내는 법
①내 차 타이어의 사양을 확인한다.
위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15/ 55/ R17이다.
즉 타이어는 금호타이어이고, 사이즈는 215/ 55/ R17라는 거다.
참고로 215는 단면폭, 55는 편평비(단면폭 대비 타이어 높이), R17은 림사이즈가 17이라는 뜻이다.
*림사이즈가 제일 중요하다. 림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난다.
②네이버 지도를 켜고 집 주변의 금호타이어를 검색한다.
③최소 3군데에 전화를 건다.
④다음과 같은 멘트를 한다.
나: 타이어 교체 견적을 알아보고 싶습니다.
타이어사장님: 아.. 네.
나: 금호타이어, 사이즈는 215/ 55/ R17입니다.
타이어사장님: 12만 원입니다.
나: 4개 모두 갈 건데, 동일하나요? 하나당 12만 원인가요?
타이어사장님: 네.
나: 추가비용은 없나요? 공임비라든지...?
타이어사장님: 없습니다. 공임비 포함가격입니다.
나: 네. 알겠습니다. 얼라인먼트는 별도인가요?
타이어사장님: 네. 별도입니다.
나: 얼마인가요?
타이어사장님: 원래 6만 원인데, 4만 원에 해드리겠습니다.
나: 네. 알겠습니다.
⑤이렇게 견적을 받아본 후에 합당한 곳을 선택하고 예약하여 방문하여, 타이어를 교체한다.
♣휠 얼라인먼트
휠 얼라인먼트는 보통 '얼라인먼트'라고 하는데, "타이어가 틀어졌을 때 이것을 가지런히 정렬하는 작업"이다.
이를 소홀히 할 경우, 타이어의 편마모가 발생하고, 핸들의 떨림은 물론, 연비 또한 저하되기에 꼭 체크를 받아야 한다.
보통 6개월에 한 번, 최소 1년에 한 번은 얼라인먼트 체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운전할 때 차량쏠림이나 핸들의 떨림이 느껴진다면 곧바로 점검받자. 잘못하면 고속주행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비용은 보통 4만 원 ~ 6만 원 정도이다.
참고로, 위의 교정하고 있는 화면을 보다 보면 3개의 단어를 만나게 된다.
캠버, 캐스터 그리고 토-인아웃.
이것이 뭐냐고 하면 이렇다.
*캠버: 자동차 정면에서 봤을 때의 타이어 기울기.
*캐스터: 자동차 옆면에서 봤을 때의 타이어 중심축 기울기 상태
*토-인아웃: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타이어 앞쪽의 기울기
아무튼 타이어 1개당 12만 원, 총 4개 48만 원의 타이어 교체비용과 휠얼라인먼트 비용 4만 원이 들었다.
보통 타이어는 앞바퀴를 먼저 교체하고, (뒷바퀴를 앞바퀴로 옮긴 후) 뒷바퀴는 1년 후 정도 교체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 차의 타이어는 4개 모두 마모의 정도가 심해서 모두 교체했다.
위의 견적대로 타이어를 교체한 것이 최고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나는 내 나름대로 만족했기에 이렇게 정리해 보았다.
더 좋은 선택지를 가졌다면 그것으로 하고, 만약 위의 방법도 괜찮은데 싶으면, 참고하였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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