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들어오던 광고수입이 멈췄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분홍색 마크가 떴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고, 그 이유를 알기 위해서는 정책센터로 이동하라고 한다.
클릭했더니, 아래와 같은 안내가 나온다.
무효 트래픽 문제로 현재 계정이 광고 게재가 제한되고 있다고 한다.
내 블로그에 무효 트래픽이?
'정책 관련 문제 해결하기'를 알아봤더니, 구글은 형식적인 아니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해결하기 방안이다.
다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광고 게재 제한으로 게시자가 영향을 받는 기간이 일반적으로 30일 미만이지만, 경우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는 멘트다.
한 달? 또는 그 이상?
심각하다.
그래서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글링을 해보았다.
구글링을 통해 정보를 취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발생 원인
①내 광고를 내가 클릭하였다
②다른 사용자에게 광고를 클릭하도록 했다. (가족이나 친구)
③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클릭수를 인위적으로 올렸다
④내가 포털사이트에 검색어를 넣어 내 블로그를 자주 조회하였다
⑤다른 사용자에게 검색어를 통해 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도록 하였다. (가족이나 친구)
⑥아무 이유가 없다. 그냥 재수가 없었다
나는 지금까지 내가 내 블로그의 광고를 클릭한 적이 없다.
또한 내 가족들에게도 절대 광고 클릭을 못하도록 했다.
친구들은 아예 내 블로그를 모른다.
광고 클릭을 유도하는 방식 자체를 모른다.
그리고 난 누군가에게 원한을 산 적이 없다.
(아닌가?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그렇다면 왜?
왜 무효트래픽 문제가 발생했을까?
예상할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아마도 '내 아내나 내 아들, 딸이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통해 자주 내 블로그를 방문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검색어를 통해서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어디선가 듣고서 아내에게 말했더니, 그 이후 자주 그와 같은 형태로 내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집에서 방문하면 IP주소가 같기에 이와 같은 무효트래픽 문제에 걸리지 않나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아무 이유가 없다'일 수도 있다.
구글애드센스를 통한 경제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만나는 큰 태클들은 진짜 '아무 이유가 없다'가 많다.
이것에 대해서 굳이 화를 낼 필요도 없다. 그러려니, 생각해야 한다.
■"표시할 수 있는 광고의 수가 제한되었습니다" 해결 방안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것.
그리고 그 시간을 단축하는 최고의 방법은 이것이다.
①개의치 않고 꾸준히 글쓰기
②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꾸준한 방문자수를 증가시키는 것
높은 트래픽이 무효트래픽에 의한 것이 아닌, 순수 방문자들이 만들어 내는 트래픽임을 보이는 것이 가장 최선이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한 많은 포스팅들을 종합해서 내린 결론이다.
글을 쓰자.
그리고 기다리자.
짧으면 2주, 길면 4개월.
나는 얼마나 걸릴까?
그 결과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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