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에는 윤달이 들어 있다.
2023년의 윤달은 3월 22일 ~ 4월 19일이다.
3월 달력을 보면 아래에 있는 음력이 2월인데, 3월 22일 이후에 다시 2월이 시작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한 달이 더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윤달이다. 다만 윤달은 날짜 앞에 "윤"이라고 윤달표기가 되어 있다.
이런 윤달은 왜 생기는 것일까?
■윤달 뜻과 윤달이 생기는 이유
윤달은 양력과 음력의 차이 때문에 생긴다.
양력은 태양을 중심으로 한 지구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고, 음력은 지구를 중심으로 한 달의 공전주기를 기준으로 만들어졌다. 지구가 태양을 한 번 도는데 365일이 걸리는 것에 반해, 달이 지구를 12번(1월~12월) 도는 데는 354일이 걸린다. 즉 양력과 음력 사이에 11일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차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3년에 한 번 1달을 끼워 넣는 것이 바로 "윤달"이다.
정확히 3년이라고는 할 수 없으며 2년에서 3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19년간 윤달을 총 7번 넣는다.)
아래는 2023년부터 2033년까지의 윤달을 표기한 것이다.
2023년: 3월 22일~4월 19일(윤 2월)
2025년: 7월 25일~8월 22일(윤 6월)
2028년: 6월 23일~7월 21일(윤 5월)
2031년: 4월 22일~5월 20일(윤 3월)
2033년: 12월 22일~2034년 1월 19일(윤 11월)
■윤달에 관련된 풍속들
윤달은 '공달'이라고도 한다. 원래 없던 달이 하나 더 생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달인 윤달에는 어떤 일을 벌여도 좋다는 인식이 있었다. 공달이라 손을 타거나 부정을 타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윤달에 주로 했던 것들(*예전에)
①이사하기
②결혼하기
③조상묘 이장하기
④어르신 수의 만들기
⑤집수리 하기
그러나, 오늘날에는 윤달에 대한 인식이 정반대로 바뀌었다.
윤달에 어떤 일을 하면 조상의 덕을 받지 못하여 모든 일이 잘 안 된다는 것으로 왜곡되어 버렸다.
그 때문에 윤달에 결혼식을 올리면 결혼식장비용도 많이 절감할 수 있다.
잘못된 인식에 휘둘리지 말고 오히려 이것을 잘 활용하여 가성비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윤년'이란?
윤달과 윤년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잠깐 윤년에 대해서 언급해 본다.
앞서 양력은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공전주기가 기준이라고 했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지구가 태양을 1 바퀴 도는데 365일이 걸린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정확히는 365.2422일이 걸린다. 이 차이로 인해 4년마다 2월에 하루를 더하여 2월 29일이 생긴다. 즉 2월 29일이 있어서 1년이 366일이 되는 해를 '윤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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