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사는 것이 행복한 것만은 아니다.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가 필요하다.
하나는 건강이고, 다른 하나는 돈이다.
건강도 돈도 노력이 필요하다.
오늘은 행복한 노후를 위해 필요한 돈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돈은 아무리 벌어도 부족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돈을 버는 시간은 점점 짧아지고, 돈을 쓰는 시간은 점점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고등학교 나오면 바로 직장생활 또는 대학 나오면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던 패턴에서 모두가 대학을 나오고 또한 취업을 위해서 스펙을 쌓는 시간이 그 사이에 끼어드니 돈을 버는 시간의 스타트가 늦어지고 있다. 거기에 곧바로 취직이 되지 않아 취준생의 기간까지 보내게 된다면 돈을 버는 스타트 시점은 더더욱 늦어진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퇴직을 하는 시기, 즉 돈을 버는 직장의 시기가 점점 짧아진다는 것이다.
2021년 5월 기준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 나이는 49.3세다.
정년퇴직의 비율은 겨우 9.6%에 그쳤다.
물론 자발적 퇴직도 있겠으나 대략 75%가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 건강문제로 퇴직을 하였다.
이러한 것이 현실인데,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5억 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이 노후자산 적정기준을 5억이라고 했다는데, 글쎄...
일단 5억이라는 금액의 숫자보다는 현실적으로 내가 돈을 벌지 않는 시기에 필요한 자금, 월 얼마가 필요할까 하는 것이 궁금하다.
신한은행 자료에 따르면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200~300만 원이 44%, 월 300만 원 이상은 43%라고 한다. 무엇보다도 10명 중 9명 정도가 월 200만 원 이상은 필요하다고 했다는데, 어느 정도 공감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후에 월 200만 원정도를 매월 받을 수 있을까. 그 현실적인 대안을 생각해 본다.
내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 3가지를 잘 이용하는 것이다.
1. 국민연금
2. 퇴직연금
3. 개인연금
위의 3가지를 잘 활용하면, 월 200만 원이라는 금액은 그리 어렵지 않다.
1. 국민연금
국민연금의 경우 요즘 말이 참 많다. 연금을 납부하는 금액을 올리겠다고 하고, 연금을 타는 시기는 점점 늦춰진다고 하여 시끄럽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가장 가성비가 좋다. 내가 납부한 금액보다 훨씬 많이 받는 것이 국민연금인 것은 사실이다. 이러쿵저러쿵 욕을 해도, 그래도 국가에서 주는 국민연금이 가장 가성비 있는 것은 아마도 직접 계산해 보면 알 것이다. (직접 계산은 생략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큰 장점은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보존해 준다는 것이다.
(개인연금의 경우,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기에 시간이 흐를수록 실금액은 줄어든다.)
2.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기업이 퇴직금을 운영하는 DB형과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으로 나누어진다. 퇴직소득세 절세방법을 공부하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을 어느 시점부터 할 것인가를 정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3. 개인연금
월 200만 원 이상이라는 기준에서 만약 위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을 합쳐도 부족하다면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한다.
개인연금에는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 예를 들어 연금저축펀드 계좌라든가, IRP계좌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찾아보고 공부하기 바란다. (공부할 때는 소득공제 혜택이나, 수익률을 잘 따져보길 바란다.)
누구나 늙는다.
그런데 쉽게 죽지도 않는다.
죽지 않는 한 살아가야 한다.
이왕 살 거면 즐겁게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기본 요건인 건강과 돈이 필요하다.
그중 돈에 대해서는 위의 내용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정보공유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뜰교통카드 신청방법 및 알뜰교통카드 사용방법을 알아보자 (0) | 2023.02.23 |
---|---|
2023년 윤달, 윤달 뜻과 윤달 주기, 윤달 계산법을 알아보자 (0) | 2023.02.22 |
2023년 3월 근로장려금 반기신청방법 안내 (0) | 2023.02.16 |
강백호 일본이름은?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일본이름을 알아보자 (0) | 2023.02.15 |
영유아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안내 간단 정리 (0) | 2023.0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