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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걷기는 허리통증에 도움이 된다

by 휴식맨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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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는 허리통증에 도움이 된다



척추는 작은 뼈들의 연속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뼈와 뼈 사이에는 부드러운 *추간판이 있습니다.


*추간판 : 척추에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있는 편평한 판모양의 물렁뼈. 

척추원반 또는 척추디스크라고도 한다.


그래서 척추는 180도 유연하게 휘어질 수 있죠.

젊을 때는 추간판이 두껍고 또한 유연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차 닳고 얇아져서 척추의 뼈끼리 마찰이 시작됩니다.

이것이 척추를 통과하는 신경다발을 자극하여 허리통증을 유발시킵니다.

요통은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쉽게 발병합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운동은 조금 삼가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허리통증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사는 하자족을 조사한 결과가 있습니다.



하자족은 하루 평균 15km를 걸으며 수렵채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선진국 사람이라면 하루 1만보를 걷는 것도 힘듭니다.

하자족이 걷는 15킬로미터는 대략 3만보에 이르는 걸음 수입니다.

하자족은 그날 먹을 먹잇감을 찾아 매일 자주 걷습니다.

'많이 걸으면 당연히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되고, 허리통증도 많겠구나.'

조사단들은 그런 예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허리통증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상과 다른 결과에 조사단은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이 조사결과를 통해서, 걷는 것이 허리통증에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걷는 것과 허리통증 방지와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요?

일설에 의하면, 

걷기로 척추를 자극하는 것이 좋은 결과는 낳는다고 합니다.

걸을 때, 몸은 가볍게 위아래로 흔들립니다.

이때, 척추에도 상하의 자극이 전해지게 됩니다.

이 자극에 의해 추간판을 형성하고 있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하는 효과로, 

요통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확한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 중이지만, 

어쨌든 걷는 것이 요통에 효과가 있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구나. 그럼 오늘부터 허리통증을 개선하기 위해 걸어야지."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요통 예방을 위해 걷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직 허리통증으로 고생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미 허리통증을 안고 있는 분이라면, 오히려 걷는 것으로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요통의 원인은 단순하지 않고 복잡합니다.

추간판의 이상뿐만아니라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요통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미 허리에 통증을 안고 있는 경우라면, 

어설픈 판단보다는 반드시 전문의에게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걷기는 허리통증에 도움이 된다



*

이상,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휴식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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