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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다

경복궁역 서촌 여행 당일코스 추천/청와대, 북촌, 열린송현녹지광장도 함께 걷다

by 휴식맨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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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여행은 나름 재미있다.
서울이라는 메가시티도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아직도 아기자기한 옛 모습을 간직한 곳이 많다.

오늘 떠나는 당일 여행, 골목여행은 경복궁역 근처인 서촌이다.

■서촌 여행 당일코스 추천

오늘 내가 다녀온 서촌 여행 당일코스를 그대로 소개한다.

서촌 여행 당일코스를 표시한 지도
서촌 여행 당일코스

경복궁역②번출구→이상의 집→대오서점→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윤동주하숙집터→옥인동 수성동계곡→세종음식문화거리(서촌계단집)→가을단풍길 효자로→청와대 사랑채→효자동 삼거리→청와대로→삼청로→커피인뜨락→열린송현녹지광장→지하철 안국역

 

경복궁을 중심으로 서쪽을 서촌, 동쪽을 북촌이라고 한다.
서촌은 조선시대 중인들이 모여살았고, 북촌은 사대부들이 모여 살았다고 한다.
지도의 빨간색으로 칠한 부분이 서촌 골목을 돌았던 코스이고, 파란색으로 칠한 부분은 시간이 남아 경복궁을 돌아 청와대 앞으로 해서 북촌으로 향한 코스이다.
오늘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가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가득했던 열린송현녹지광장이었다.

①이상의 집

이상의 집
이상의 집

오늘은 내부 행사로 관람이 종료되었다는 공고가 붙어서, 그 앞에서만 사진을 찍었다.

이상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다. 건축가로 일하며 시와 소설 등을 발표했다. 작품 내에 수학 기호를 포함하고 문법을 무시하는 등 기존의 문학적 체계를 뒤엎는 새롭고 실험적인 시도를 하였던 천재이다. 그래서일까,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

 

②대오서점

대오서점
대오서점

대오서점은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다.

현재 대오서점은 전시회 공연 등 문화공간과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아이유의 앨범 재킷을 찍은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③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종로구립박노수미술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서울시 1종 등록 미술관으로 박노수 화백의 기증작품과 컬렉션(고미술품, 수석, 고가구) 등 총 천여점의 풍부한 예술품을 바탕으로 2013년 9월에 설립되었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휴무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200원

 

④윤동주 하숙 집터

윤동주 하숙집 터
윤동주 하숙집 터

윤동주의 하숙집 터는 항일작가 김송의 집이다.

이 집, 즉 윤동주의 하숙집이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이 시 때문이다.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이 시, '십자가'는 바로 윤동주가 바로 이 하숙집에 머무를 당시에 쓰였다.

 

⑤옥인동 수성동계곡

옥인동 수성동계곡
옥인동 수성동계곡

겸재 정선이 그린 <장동팔경첩>에 등장하는 수성동 계곡이다. 수성동 계곡에는 안평대군이 살던 비해당 터와 기린교로 추정되는 다리가 있다.

 

⑥세종음식문화거리(서촌계단집)

서촌계단집
소라와 홍합탕

서촌계단집에서 소라와 홍합탕에 아내와 술잔을 나눴다.

이로써 서촌 골목여행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
이제는 청와대 앞을 거처 북촌으로 넘어가고자 한다.
왜냐면 여기서 멈추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우니까.

 

①가을단풍길 효자로

가을단풍길 효자로
가을단풍길 효자로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고 있었다.

 

②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청와대 사랑채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했다.
평일이라서 사람이 별로 없어서 좋았다.

 

③효자동 삼거리

청와대 정문
청와대 정문

효자동 삼거리에서 곧바로 청와대 정문으로 갔다.
예약을 하지 않아 안으로 입장할 수는 없었지만, 밖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④청와대로

 

⑤삼청로

 

⑥커피인뜨락

커피인뜨락

 

⑦열린송현녹지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은 그야말로 가을꽃으로 가득했다.
나와 아내는 마치 신혼부부처럼 이곳저곳을 다니며 사진 찍기에 바빴다.
더 즐기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학교 갔다가 올 시간이 다 되었다는 생각에 발길을 돌렸다.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약 3분 걸으니, 안국역이 나왔다.

 

이렇게 지하철을 이용하여 서울시내 골목여행을 하는 것은 참 재미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속이 있다. 앞으로도 시간을 내어 종종 집을 나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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