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단야끼 홍대점 솔직후기 간단하게

일요일, 홍대입구역 나들이를 갔다.
아내와 둘이서 걷는 경의선숲길이 좋았다.
따뜻한 봄햇살도 한몫했을 것이다.

 

오늘은 간단하게 그날 처음 줄을 서서 구매하고 먹어보았던 '바쿠단야끼'의 품평을 해볼까 한다.

바쿠단야끼의 모양과 만드는 모습은 아래와 같다.

바쿠단야끼 만드는 모습

무엇으로 보이는가?

폭탄이다.

'바쿠단야끼'의 '바쿠단'이란 '폭탄'을 뜻하는 일본어이다.

따라서 '바쿠단야끼'는 폭탄 모양의 거대한 다코야끼인 것이다.

홍대입구역 골목여행을 기획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간식 선물로 검색하여 찾은 것이다.

바쿠단야끼 위치지도

바쿠단야끼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188
애경타워 AK플라자홍대 1층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

 

위는 네이버지도 검색의 사진이다.
나는 위치를 보고 AK플라자 옆인질 알고 조금 헤맸다.
주소에 나와 있듯이, AK플라자 안 1층에 위치해 있으니, 절대 헤매지 마시길.

바쿠단야끼 매장 내 풍경

엄청 줄 서야 한다.
나는 대략 30분쯤 기다렸다.

원래 줄 서서 먹는 것을 싫어하는데, 아이들 사주겠다는 일념으로 기다렸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힘인 것인가.

메뉴는 아래와 같다.

바쿠단야끼 메뉴

나는 레귤러 2개와 레귤러 치즈 1개를 구매했다.

레귤러는 5,000원, 레귤러 치즈는 6,000원이다.

바쿠단야끼 위에 가츠오부시를 가득 담아주었다

맛은 오히려 레귤러가 더 좋았다.
아마도 그것은 내가 치즈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맛의 평가는 각각의 취향차이가 있다. 아이들은 오히려 레귤러 치즈가 더 맛있다고 했다.

아래 동영상은 거대한 '바쿠단야끼'를 만드는 모습이 너무 신기하여 촬영하였다.

함께 감상해 보시길.

바쿠단야끼 만드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

바쿠단야끼는 아마도 여기 홍대입구에만 있는 것으로 안다.
홍대입구역 놀러 올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려도 좋을 듯하다.

'엄청 맛있다'라고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참 진귀한 다코야끼를 먹었다는 신선함이 있다.

그리고 맛도 괜찮고,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