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망위험요인 1위가 고혈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질병부담연구에서 전 세계 사망에 대한 모든 위험요인의 기여도를 평가한 결과 고혈압이 20%로 1위를 차지했을 만큼 고혈압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병입니다.
고혈압의 기준은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 또는 확장기 혈압이 90mmHg 이상을 말합니다.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나타나기 어렵기 때문에 건강진단을 매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니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두통 현기증 어깨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혈압과의 관계를 스스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고혈압을 그대로 방치하면 오랜 시간에 걸쳐 동맥경화가 진행돼 중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평소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1. 고혈압의 종류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만 높고 확장기 혈압은 정상인 경우나 수축기 혈압은 정상이지만 확장기 혈압은 높은 경우, 그리고 확장기 혈압과 수축기 혈압 모두 높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1 수축기 혈압이 높다
수축기 혈압(위의 수치)이 기준보다 높고 확장기 혈압(아래의 수치)이 정상일 경우, 동맥경화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혈압은 혈관의 탄력성과 관계되어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수축기 혈압은 높아지지만 확장기 혈압은 계속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수축기 혈압이 높은 것만으로도 고혈압으로 진단되므로, 혈압을 기준치로 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1-2 확장기 혈압이 높다
확장기 혈압은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흐름이 완만한 상태가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상승하기 쉽지만, 확장기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확장기 혈압이 높아지는 원인은 혈관벽이 단단해 혈액이 잘 흐르지 않는 상태가 되어 심장에서 배출되는 혈압량이 적었지만 대동맥에 혈액이 축적됨으로써 확장기에 보내지는 혈액량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확장기 혈압만 높은 경우도 고혈압의 하나로 간주되므로, 식사 및 생활습관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1-3 수축기 혈압 / 확장기 혈압 모두 높다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이 모두 기준치보다 높은 상태는 일반적인 고혈압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가 계속 되면, 혈관이나 심장에 부담이 가기 때문에, 자각 증상이 없어도, 동맥경화나 심장비대라고 하는 증상으로 진행됩니다.
혈압이 높을수록 순환기 사망률도 올라가므로 혈압조절이 필요합니다.
2. 혈압이 높을 경우의 관리법
고혈압일 경우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으로 혈압을 낮추어야 합니다.
2-1 식사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염분 섭취량을 적절한 양으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의 경우는 하루 6g 미만으로 염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사 시, 채소를 적극적으로 섭취하고 염분배설작용이 있는 칼륨 섭취도 좋으며,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은 물과 염분을 체외로 배출하고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높아집니다.
또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물을 마시는 양이 늘어나 혈액량과 함께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2-2 비만
비만은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므로, 감량으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 과식을 삼가고,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식사를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배설에 도움이 됩니다. 빨리 먹는 사람에게 비만이 많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식이 섬유를 많이 포함한 콩류, 채소류 등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3 생활습관
식사 외에도 스트레스와 흡연같은 생활습관이 혈압상승으로 이어집니다.
가급적 스트레스를 피하려 노력해야하며, 걷기와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됩니다.
또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하시길 바랍니다.
금연은 동맥경화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담배 한 개비만 피우면 혈압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은 순환기병 등의 사망률도 높기 때문에 금연은 여러 위험을 줄여줍니다.
이상으로,
고혈압의 증상과 원인, 고혈압의 종류와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결국 우리가 고혈압에 대처하는 최선은,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적정하고 알맞는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한 건강관리입니다.
*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한 휴식맨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 부탁드립니다.
'몸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 탈모예방은 올바른 샴푸법으로부터 ('테스토스테론'의 계절) (2) | 2020.09.20 |
---|---|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트립토판, 폴리페놀?(스트레스해소 성분및 식재료) (6) | 2020.09.18 |
고혈압 낮추는 방법 (칼륨을 섭취하자) (0) | 2020.09.14 |
급격한 일교차로 인한 피로누적을 피하는 방법 (기온차피로 대책) (2) | 2020.09.13 |
낮잠을 자는 게 좋을까? 커피냅이란 뭐지? (0) | 2020.09.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