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가다

공주 공산성 주차장 주차료 및 입장료를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4. 3. 4.
반응형

공주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바로 공산성이다.

공산성은 공주시 산성동에 있는 백제의 왕성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이다. 백제 때는 웅진성, 고려 때는 공산성, 조선 때는 쌍수산성(쌍수성)으로 불리었다.

공산성 전경
공산성 전경

공산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괄의 난이다. 인조는 이괄의 난을 피해 공산성에 머물렀으며, 이괄의 난이 평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머물던 곳의 두 나무, 쌍수(雙樹)에 정 3품 벼슬을 내렸다. 이후 공산성은 '쌍수성" 또는 "쌍수산성"으로 불리었다. (겁쟁이 인조다. 여기에 숨어있다가 아무것도 아닌 나무에게 벼슬이나 주는 무능한 왕이다. 조선의 슬픔이다.)

■공산성 주차료 및 입장료

▶공산성 주차료는 무료다.

- 대형 14대, 소형 21대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 만약 주차장이 만차라면 '공산성 하상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어가도 된다. (그리 멀지 않고, 걷는 즐거움도 있다.)

 

▶공산성 입장료

<입장/관람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 ~ 17:30 /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 09:00 ~ 16:30 / 09:00 ~ 17:00

공산성 입장료
공산성 입장료

※단체: 20명 이상

※통합권 유효기간: 구입 다음날까지 사용 가능, 이용 중 환불 불가

※휴관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무료 대상과 감면대상>

공산성 입장료 무료대상 및 감면 대상
공산성 입장료 무료대상 및 감면 대상

공주시민은 무료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나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노인도 무료다.

이외에도 무료대상이 많다. 위의 표를 꼭 참조하길 바란다.

또한 감면 대상도 많다. 공주시와 협약을 맺은 지역의 주민은 감면 혜택이 있으므로, 주민등록증의 상의 본인 주소지가 감면대상에 포함되는지 꼭 확인하자.

■공산성 산책 코스

공산성 산책코스
공산성 산책코스

반드시 위의 코스를 지킬 필요는 없다.

가다가 다른 길을 따라가도 되고, 쉬었다 가도 된다. 그만큼 공산성은 크지 않고 아담하다.

공산성은 성벽 전체 길이는 2,660m이다. 동쪽의 735m는 토성이고 나머지는 석성으로 이뤄져 있다.

백제 때 토성으로 축조되었다가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충청 감영이 충주에서 공주로 옮겨질 때 강영이 성내에 있었다.

1990년대에 12각 건물지의 조사가 이뤄졌고, 2000년대에 들어서 성안마을에 대한 시굴 조사가 본격화되었다. 그 결과 성안 마을에 중군영지를 포함한 조선시대 유적이 밝혀졌고, 2011년에는 연못 안에서 옻칠 갑옷과 철갑주가 출토되었다.

지금도 공산성 내부는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그 터가 크지 않지만 백제에서 조선에 이르기까지 역사적으로 오래되었기에 점점 더 그 의미가 깊어지고 있다.

공산성.

공주에 온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바란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