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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가다

포천 여행 당일코스, 철원여행 당일코스 미리 가보기(당일계획표 첨부)

by 휴식맨 202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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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포천 여행 당일코스, 철원여행 당일코스 미리 가보기라고 지었다.

포천이면 포천이고, 철원이면 철원이지, 이게 뭐지? 그리고 '미리 가보기'라니?

의아해할 사람이 많을 듯하다.

사실 나는 일산에 살고 있고, 4월 13일 하루 휴가를 내어 아내와 함께 당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가고 싶은 곳은 철원에 있는 한탄강둘레길과 포천에 있는 산정호수다.

그래서 철원과 포천이 하나로 묶인 것이다.

'미리 가보기'란,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해서 이리저리 인터넷을 뒤져서 갈 곳을 정하고 있다.

정확히는, 가고 싶은 곳과 먹고 싶은 곳이다.

포천여행 철원여행 당일여행코스
포천여행 철원여행 당일여행코스

일단 가고 싶은 곳은 한탄강둘레길, 고석정, 산정호수다.

그리고 먹고 싶은 곳은 김근자할머니집이다.

철원의 한탄강둘레길은 워낙 유명한 곳이고, 고석정이라는 곳이 그곳에서 멀지 않아 선택했다.

김근자할머니집은 많이 고심해서 택했다.

우선 무엇을 먹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포천의 대표 음식을 먹기로 했다.

바로 '포천이동갈비'.

그리고 포천이동갈비촌이라는 갈빗집들이 모여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그곳의 수많은 갈빗집들 중에서 한 곳을 정해야 한다.

원조, 원조. 모두가 원조라는데, 어디를 선택하지?

공식적으로는 '김미자할머니집'이 원조가 맞는 듯하다. 하지만 리뷰들을 보니 맛은 조금 별로인 듯.

모든 리뷰들을 통틀어 가장 평판이 좋은 곳이 바로 '김근자할머니집'이었다.

그래서 김근자할머니집을 택했지만, 잘된 선택인지는 직접 먹어봐야 알 일이다.

총 운전소요시간은 4시간 58분, 260km이다.

위의 지도에 표기된 코스이다.

이 코스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보다도 통행료가 4,100원으로 제일 싸고, 거기에 비해 거리 및 시간은 별로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타 노선 선택 시 통행료는 8,000원 이상으로 올라간다. 무료노선은 너무 시간이 걸린다.)

 

■포천~철원 당일여행 계획표

①출발(9시): 집

-아침식사 마치고, 아이들 등교시킨 후 출발.

-간식거리 챙길 것. 커피 및 물은 필수.

 

②고석정 (1시간 45분, 109km)

☞입장료: 무료

☞주차료: 소형 2,000원/ 대형 5,000원 (*30분 이내 출차 시 무료/ 무인정산기 이용/ 하루 주차비)

- 도착예정시간: 10시 45분

- 체류시간 50분

 

*출발 11시 40분

③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순담매표소 (8분, 4km)

-도착예정시간: 11시 50분

☞입장료: 성인 10,000원/청소년 4,000원/어린이 3,000원/미취학 무료

☞주차료: 무료

- 체류시간: 2시간

 

*출발 1시 50분

 

④포천이동갈비 김근자할머니집 (43분, 30km)

-도착예정시간: 오후 2시 40분

-체류시간: 50분

*출발 3시 30분

 

⑤산정호수둘레길 (20분, 10km)

-도착예정시간: 3시 50분

☞입장료: 무료

☞주차료: 경차 1,000원/소형차 2,000원/중형차 5,000원

☞주차장

상동주차장: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88-4

하동추자장: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산 21-10

-체류시간: 1시간 10분

 

*출발 5시

 

⑥도착: 집 (1시간 59분, 107km)

-도착예정시간: 오후 7시

 

김근자할머니집에서 산정호수둘레길이 왔던 길을 다시 가는 경우가 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밥을 먹고 둘레길을 걷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다.

이 시간표대로 잘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 계획대로 되는 것도 즐겁고, 변수가 생기는 것도 즐겁다.

그게 바로 여행의 묘미니까.

 

여행 후기는 갔다 와서 가능한 한 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겠지만, 이 또한 알 수가 없다.

■포천~ 철원 여행지 정보

고석정

고석정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철원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의 하나인 고석정은 한탄강 중류에 있는 정자다.

지방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고 신라 진평왕 때 고석 바위 맞은편에 10평 규모의 2층 누각을 짓고 고석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원래의 정자는 6.25 전쟁 때 불타 없어졌고 현재의 정자는 다시 지은 것이다.

강 중앙의 고석과 정자 및 그 일대의 현무암 계곡을 총칭하여 '고석정'이라고 부르고 있다.

한탄강주상절리길(순담-드르니)

철원한탄강주상절리길

연장 3.6km, 폭 1.5m로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한 순담계곡에서 절벽과 하늘을 따라 걷는 잔도로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포천 산정호수

포천 산정호수

농업용수를 위한 관개용 저수지로 1925년 3월 20일에 만들어졌다.

북위 38도 4분에 위치하여 1945년 해방 후에는 소련군정에 넘어갔으나 휴전협정으로 수복되었다.

지금은 산정호수로 불리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가 소유 및 관리를 하고 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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