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본 여배우 중에 30대 여배우 미인랭킹을 알아본다.
특정하여 30대 여배우를 알아보는 이유는, 30대가 가장 활발하게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약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즉 현재의 일본 여배우 인기순위를 바로 알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한 가지 아이러니한 것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참 안 바뀐다는 것이다.
한국의 여배우도 예전의 여배우가 지금까지 쭉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일본도 마찬가지로 예전의 여배우에서 새로운 여배우로 바뀌지를 않는다. 미인이 태어나지 않는 것인지...
어쨌든 1위를 필두로 상위권의 여배우는 '또 그 여배우'하는 생각에 식상할 수도 있다.
오히려 하위 순위로 갈수록 더 신선할지도 모른다.
어쨌든 국보급 미인이라고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30대 일본 여배우 순위를 올려본다.
■국보급 미인 30대 일본 여배우 순위 1위 ~ 18위
1위
北川景子(키타가와 케이코)
1위는 키타가와 케이코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시하라 사토미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재 일본인들에게 30대 여배우 대세는 키타가와 케이코였다.
물론 외모만을 평가한 것이다.
키타가와 케이코는 1986년 8월 22일생이고,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키는 160cm. 작다. 영상에서 볼 때는 꽤 커 보였는데, 아마도 비율이 좋아서 그런가 보다.
키타가와 케이코는 한 인터뷰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은 정말로 중요하다. 그것은 내면의 아름다움과 연결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아마 이러한 자신감이 그녀를 더욱 돋보이게 하지 싶다.
암튼 다시 봐도 예쁘긴 예쁘다.
결혼했음. 배우자는 나이토 다이고(2016~)
2위
新垣結衣(아라가키 유이)
참 변하지 않는 인기다.
결혼을 해도 여전한 그녀의 인기 비결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수려한 외모도 한몫을 한다.
오늘 순위는 인기가 아닌 절대적으로 외모지만, 어쨌든 2위다.
1988년 6월생인 아라가키 유이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美는 애매한 것이다. 시대에 따라 사람에 따라 바뀐다고 생각한다."
"내가 진정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일관되게 그러면서도 유연하게 흔들림 없는 자신을 가진 사람이다."
오, 역시 멋진 배우다.
이러한 생각이 그녀의 꾸준한 인기비결이지 싶다.
키 169cm.
배우자 호시노 겐(2021~)
3위
石原 さとみ(이시하라 사토미)
1위이지 않을까 생각했던 이시하라 사토미가 3위였다.
나로서는 조금 아쉽다. 뭐 그렇다고 그녀의 팬은 아니지만.
1986년 12월 24일생인 이시하라 사토미는 대표적인 일본의 미인이다.
특히 그녀는 입술 미인으로 통할 정도로, 입술이 예쁘고 섹시하다.
키는 157cm. 아쉽다.
이시하라 사토미는 특히 자외선을 피하는 것에 중점을 둔 피부관리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피부미인이다.
많은 작품들을 통해서 그녀의 매력에 빠진 뭇남성들이 한둘이 아니지만, 그녀 또한 결혼했다.
그런데도 인기는 참 많다.
4위
綾瀬 はるか(아야세 하루카)
아야세 하루카는 아직 미혼이다.
대세 인기 여배우면서 아직 결혼하지 않은 몇 안 되는 스타다.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주위의 공기를 밝고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고 한다.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밥'입니다. 현장에 있는 도시락이나 식사를 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한 기분이 들 수 있어요."
일상의 작은 행복의 씨앗을 주워, 자신 안에서 크게 키우는 행복력이 강한 멋진 여자가 바로 아야세 하루카다.
1985년 3월 24일생.
키는 166cm이다.
5위
長澤 まさみ(나가사와 마사미)
1987년 6월 3일 생.
나가사와 마사미는 일본 이와타현에서 태어났다.
키가 170cm. 늘씬하고 군살 없는 그녀의 몸매는 매력적이다.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외치다'에서 그녀의 청순시절의 미모에 푹 빠졌던 기억이 있다.
백혈병에 걸린 비련의 여주인공 '아키' 역을 맡아 실제로 삭발까지 했던 연기에 진심인 배우다.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나가사와 마사미도 이젠 30대.
하지만 미모는 여전하고 연기력은 보다 무르익었다.
6위
佐々木 希(사사키 노조미)
88년 2월 8일 생.
아키타현 출신이다.
키는 168cm.
대표작품: 텔레비전 도쿄 '드라마24 -바이브레야즈'
일본의 미인으로 리즈시절부터 유명했던 사사키 노조미.
자신보다 16살이나 많은 인기 개그 콤비 안잣슈의 멤버 '와타베 켄'과 결혼했다.
불행하게도 이 와타베 켄이 불륜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다들 이혼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그녀는
결혼을 유지한다.
속사정이야 잘 모르겠지만, 대단하다 싶다.
7위
白石麻衣(시라이시 마이)
1992년 8월 20일 생.
군마현 출신이다.
키는 162cm.
시라이시 마이는 일본의 국민적 아이돌 그룹 노기자카 46의 멤버였다.
잡지 전속모델, 예능MC, 사진집까지, 다방면에 도전하는 그녀다.
특히 시라이시 마이의 사진집은 20만 부나 팔렸다.
1만 부만 팔려도 히트라는 요즘 사진집 시장에 그녀의 사진집은 그야말로 대히트였다.
8위
菜々緒(나나오)
1988년 10월 28일생.
오미야 출신이다.
키는 무려 172cm.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인 만큼, 그녀의 인스타는 화려한 사진들로 가득하다.
그녀의 다양한 사진이 보고 싶은 사람은 그녀의 인스타를 방문해 보길.
9위
桐谷美玲(키리타니 미레이)
1989년 12월 16일생.
키는 163cm.
아담한 키지만 비율이 좋아서 늘씬하고 커 보인다.
키리타니 미레이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예쁜 얼굴의 소유자이다.
넷플릭스 드라마에서 일본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보았다.
그 드라마의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드라마 속에서 패션과 어우러진 그녀의 미모는 정말 빛났다.
지금도 가장 예쁜 얼굴 하면, 제일 먼저 키리타니 미레이가 떠오른다.
10위
戸田 恵梨香(토다 에리카)
1988년 8월 17일생.
키는 164cm.
2000년에 데뷔한 그녀는 영화 '데스노트'에서 아마네 미사역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대표작품으로는 '라이어 게임', '유성의 인연' 등이 있다.
2020년 동갑내기 배우 마츠자카 토리와 결혼했으며, 금년 2023년에 아들을 낳았다.
웃는 얼굴이 예쁜 토다 에리카.
이제 어엿한 엄마가 된 그녀를 응원한다.
11위
上戸彩(우에토 아야)
1985년 9월 14일생.
키는 162cm.
1997년 전일본 국민적 미소녀 콘테스트로 데뷔했다.
2012년 9월에 EXILE HIRO와 결혼.
2015년 8월에 첫째 딸 출산.
2019년 7월에 둘째 아들 출산.
2023년 셋째 아들까지 출산.
세 아이의 엄마인 우에토 아야.
그런데도 아직 그 미모는 여전하다.
12위
吉岡里帆(요시오카 리호)
1993년 1월 15일생.
키는 158cm이다.
아담하다.
그라비아 모델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타인의 칭찬이나 비판에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으로부터 돌아오는 말이나 태도는 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렇다.
타인에게 휘둘릴 필요가 없다.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니까.
13위
本田翼(혼다 츠바사)
1992년 6월 27일생.
키는 165cm이다.
호감도가 높고 예쁜 외모 때문에 많은 CM을 찍는 배우이다.
2016년 "수수하지만 굉장해! 교열걸 코노 에츠코"에 모리오 토요코 역으로 출연했을 때, 꽤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모델 출신 배우이기에 연기력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했기에 더욱 그렇게 느낀듯하다.
14위
有村架純(아리무라 가스미)
1993년 2월 13일생.
효고현 이타미시 출신이다.
키는 160cm.
중학교 1학년 때 부모님 이혼 후 편모가정에서 가난한 생활고로 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나도 아리무라 가스미를 참 좋아하는데, 그 계기가 된 것이 바로 영화 "커피가 식기 전에"였다.
넷플릭스에서 본 일본 영화들 중에서 잊히지 않는 몇 안 되는 작품 중의 하나다.
거기에는 아리무라 가스미의 연기도 한몫한다.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다.
15위
吉高由里子(요시타카 유리코)
1988년 7월 22일생.
키는 161cm이다.
도쿄 출신인 그녀는 도시형 미인이다.
'도쿄 타라레바 아가씨'에서 그러한 그녀의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성격이 독특하고 약간 4차원이라고 한다.
예상치 못하는 행동으로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한다는 요시타카 유리코.
최근에는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며, NHK 대하드라마의 주연도 차지했다고 한다.
16위
宮崎あおい(미야자키 아오이)
1985년 11월 30일생.
키는 163cm이다.
2017년에 오카다 준이치와 결혼했다.
현재 아들 둘의 엄마다.
일본의 대표 여성배우이다.
어렸을 때부터 연기력이 좋아서 배우로 인정받고, 수많은 작품들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작가 원작인 영화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의 여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17위
比嘉愛未(히가 마나미)
1986년 6월 14일생.
오키나오현 출신이다.
키는 169cm.
2007년 2천 명이 넘는 경쟁을 뚫고 NHK 연속 TV소설 '돈도하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어 화려하게 TV에 데뷔했다.
오키나와 류큐 왕국 왕족의 후손이다.
그녀의 성인 히가 또한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성씨이다.
따라서 그녀는 오키나와의 대표적인 미인 배우라고 할 수 있겠다.
18위
多部未華子(타베 미카코)
1989년 1월 25일생.
출생지는 도쿄.
키는 158cm이다.
2019년 쿠마다 타카키와 결혼했으며, 현재 아이 하나를 둔 엄마다.
주연작으로는 드라마 '남자 가정부를 원해'가 있다.
평균시청률이 15.1%였던 히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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