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음건강

나를 구속하는 것은 무엇인가?

by 휴식맨 2022. 11. 15.
반응형

쇠사슬에 매여져 있는 모습의 남자 피규어

생각해 보라.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어느 매장을 지나다 쇠사슬에 매여있는 피규어를 보고서 찰칵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위의 말을 떠올렸다.

존 크럼볼츠의 '빠르게 실패하기'에 나오는 말이다.

빠르게 실패하란다. 즉 우물쭈물 행동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지 말라고 한다.

나는 왜 즉시 행동하지 못할까?

행동하지 못하는 나 자신이 저 쇠사슬에 매여있는 녀석과 겹쳐보인다.

이유를 찾자면 이렇다.

내 직장과 내 가족과 나의 익숙한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안락한 지금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

마치 자신의 나와바리만을 지키는 뒷골목 건달처럼 말이다.

 

나는 내 삶에 만족하고 있는 걸까?
아마도 아닐 것이다.
만족했다면 저 녀석의 모습이 나와 겹쳐 보이진 않았을 테니.
인생은 항해와 같다.
원피스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루피처럼은 아니더라도,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삶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

실패하라. 아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하라.

삶에서 즐거움을 꾸준히 누리는 것은 중요하다.
매일 즐거운 행동을 할 기회를 마련하고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성장해야 한다.
즐거운 경험과 성장의 순간은 굳이 거창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것이 매일매일 이뤄지기만 하면 된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
지금 행동하는 내가 즐거움과 성장과 의미를 만들 수 있다.
행동하자.

모든 것은 행동에서 비롯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