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자는 게 좋을까?
봄에만 춘곤증이 있는 게 아니죠.
점심을 먹고 난 후에 쏟아지는 졸음을
이겨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는 원래 낮잠을 자지 않습니다.
졸리는 걸 참다보면,
그것도 견딜만 해 집니다.
그런데 굳이 견뎌야할까요?
의문을 가졌습니다.
저녁이 되면 많이 피곤하고 지치는 몸상태 때문일 겁니다.
낮잠이 도움이 될까?
자료들을 찾아본 결과,
네. 도움이 됩니다.
공부내용들을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낮잠의 효과>
1. 뇌를 쉬게 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2.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3. 우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창의성을 향상시킨다.
4. 피로회복으로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1. 뇌를 쉬게 하고 기능을 향상시킨다.
- 잠시 뇌를 쉬게하니, 낮잠 후에는 기능이 향상됩니다.
주의할 점은 1시간 넘게 자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 혈관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수축합니다.
혈관수축은 끊임없이 펌프질을 하는 심장에 부담을 주고,
그로 인한 각종 심혈관질환을 야기시킵니다.
잠깐의 낮잠이 꼭 필요한 이유입니다.
3. 우뇌의 기능을 향상시켜 창의성을 향상시킨다.
- 낮잠을 자고 나면 우뇌의 기능이 향상됩니다.
우뇌는 창의성과 관련있습니다.
4. 피로회복으로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 모든 피부노화의 가장 큰 적은 피로입니다.
잠시의 낮잠을 통해 피로회복을 한다면,
피부건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낮잠의 적정시간>
15분이나 30분을 권장합니다.
15분
많이 피곤하지 않고,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때.
(곧바로 잠드실 수 있는 분들께 강력권장)
30분
가장 무난한 낮잠의 권장시간입니다.
알람을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낮잠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커피냅'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났습니다.
커피냅이란 뭘까요?
커피냅 (Coffee nap)
"커피 + 냅(낮잠)"
- 커피를 마시고 20~30분 내의 짧은 낮잠을 취하는 것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오는데,
커피를 마시고 낮잠을 잔다고?
나의 짧은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원리를 읽어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잠이 안 오는 건,
커피의 카페인 성분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마신 후 15분~20분 후에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즉, 커피를 마시고 즉시 취하는 낮잠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짧은 낮잠 후에 각성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보다 맑은 정신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와우!!!
점심 후의 커피 한 잔.
그리고 짧은 낮잠.
산뜻한 오후 일과를 준비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지나갔고
내일부터 저도 시도해 보겠습니다.
여러분도 낮잠,
커피냅을 활용하여
보다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한 휴식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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