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갑자기 늙을까?
어르신들을 뵐 때,
종종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확 늙어 버리시는 경우입니다.
'아니, 저 번에 뵈었을 때는 이처럼 늙지 않으셨는데...'
왜 갑자기 늙어버리신 걸까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체력과 근력의 저하는 천천히 진행됩니다.
하지만 단번에 진행되는 시기가 있죠.
바로, 어떤 악순환이 겹칠 때 입니다.
젊었을 때는 체력과 근력이 있기 때문에 운동을 즐깁니다.
운동을 하기 때문에 체력과 근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하기 때문에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기 때문에 체력과 근력이 강화됩니다.
그래서 또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듯,
건강유지를 위한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인간은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나이를 먹습니다.
나이가 들면 체력과 근력이 쇠약해지죠.
어쩔 수 없습니다.
문제는,
'늙음'에 대한 상황을 과하게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었으니까,
늙었으니까,
'무리 하지 말자!'
무리하지 말자는 전제가 너무 강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냥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운동을 즐기면 되는 데 말이죠.
이건 주위 사람들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제 적은 나이가 아닙니다.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의사나 가족들의 조언이 그렇습니다.
물론 이건 본인을 위해서 하는 따뜻한 조언입니다.
'그렇지. 이제 나도 나이가 먹었어. 무리하지 말자.'
하지만 이것을 운동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오해해 버리죠.
움직이지 않는다 → 근력이 떨어진다 →
더 움직이지 않게 된다 → 더 근력이 떨어진다
악순환입니다.
몸은 더 쇠약해집니다.
그러다 넘어져 다치거나 하면,
바로 하강곡선을 타게 됩니다.
몸은 나날이 약해져, 걷는 것조차 힘겨운 상태가 됩니다.
안타깝습니다.!!
건강을 유지한다는 것은 쉬워보여도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시작은 '무리하지 말자' 라는 생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것이 운동을 하지 않게 만들고,
결국에는 몸을 약하게 만드는 악순환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악숙환을 끊어야 합니다.
산책을 하세요!
왜 갑자기 산책이냐구요?
산책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절대 운동의 끈을 놓지 마세요.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태풍이 오는 사이의 휴일입니다.
운동화를 신고 지금 밖으로 나가세요.
그리고 걸으세요.
산책은,
건강지킴의 시작입니다.
*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건강한 휴식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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