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눈이 근래 나빠진 것 같아 안과에 갔다.
역시나 나빠졌다. 공부하느라 나빠진 눈이기에 뭐라 야단을 칠 수도 없었다.
공부보다도 중요한 것이 눈이고 건강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공부하겠다고 늦게까지 책상에 앉아있는 딸을 말리는 것도 쉽지 않다.
안과에서 검사를 마친 후 안경점에 갔다.
딸과 아내가 이것저것 고르는 동안, 나는 앉아서 편안히 커피를 마셨다.
그러다 내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것이다.
"디지털 시대, 눈 건강 7대 원칙"
갑 티슈를 덮고 있는 눈 건강 문구다.
찬찬히 읽어 보았다.
역시나 광고였다. '닉콘 블루'라는 안경렌즈를 광고하기 위해 기존 갑 티슈 위에 광고 상자를 만들어 덮은 것이었다.
그런데 내용이 괜찮다. 광고 제품만 빼면 일상생활에서 간단하게 눈을 지킬 수 있는 정보였다.
여기에 다시 적어본다.
■디지털 시대, 눈 건강을 지키는 7원칙
①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시, 20분에 20초씩 휴식하기
→ 이건 정말 중요해서 알람 기능을 이용해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이나 공부할 때의 컴퓨터, 특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너무도 길어서 눈 건강을 망치고 있다. 20분에 20초, 꼭 휴식을 취하자.
②휴식시간엔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으로 눈의 힘을 풀어주기
→ 직장인들도 일하는 시간 틈틈이 눈을 쉬어주어야 한다. 편안한 마음으로 먼 곳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자.
③최소한 2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과 검진
→ 모든 것에는 노력과 비용이 들어간다. 귀한 눈 건강을 위해서 정기 검진을 받자.
④균형 잡힌 식단과 금연 절주 실천하기
→ 금연과 절주는 모든 건강의 기본이다. 바로 실천하자. 또한 눈 건강에 좋은 식단에 대해서는 정보가 넘쳐난다.
참고하여 평상시 식단에 신경을 쓰자.
⑤원활한 눈물 분비를 위해 틈 날 때마다 눈 마사지 하기
→ 눈 마사지는 눈 건강에 좋다. 가급적 자주 해주도록 하자.
⑥외출할 땐 항상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 착용하기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확실히 눈의 피로가 덜 함을 알 수 있다.
⑦블루라이트나 자외선을 해결할 수 있는 안경렌즈 사용하기
→ 이건 광고를 넣기 위한 조항이지만, 아무튼 블루라이트나 자외선을 줄일 수 있는 렌즈를 사용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
간단하지만 역시나 어려운 것이 실천이다.
지금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도 잠시 쉬었다가 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일도 중요하지만 눈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쉬었다 하자.
잊지 말자.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이 건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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