雰囲気を把握できない。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다.
맞는 말일까?
우리는 어떤 모임이나, 회의 등에서 소위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하는' 사람을 보곤 한다.
'분위기 파악 못하네.'
이 말을 그대로 일본말로 옮기면 위와 같이 쓸 수 있겠다.
하지만 틀린 표현이다.
일본인들은 이렇게 말한다.
空気が読めない。
쿠-키가 요메나이.
그냥, '쿠기요메나이' 이렇게 말한다.
요즘은 이를 줄여서 'KY'라고 한다.
K는 空気(ku-ki), Y는 読めない(yomenai)의 머리글자이다. 2007년 아사히 신문이 '분위기 파악을 못하다'를 'KY'라고 쓴 것을 시작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어가 되면서 이제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즐겨 쓰는 말이 되었다.
"あの人、空気読めないよね。"
또는,
"あの人、KY だね。"
"저 사람, 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이네."
KY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로 분위기 파악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다.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가급적 피하시길!
♣분위기 파악 못하는 사람의 특징
1. 생각난 것을 바로 말한다.
- 생각난 것을 필터링 없이 바로 말한다. 상대방이나 장소의 현재 상태, 말했을 때 나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
2.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 자신의 관심사가 아니거나, 재미없으면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또한 그러한 것들이 태도로 확연히 드러나서 상대방의 기분을 망친다.
3. 자기중심적이다.
-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기분이 최우선.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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