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기사에 비타민 보충제가 탈모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사가 있어서 읽었다.
내용은 "탈모는 반드시 비타민 결핍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타민을 섭취한다고 반드시 모발이 나는 것은 아니다"였다. 또한 "과도한 비타민 섭취는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였다.
이 기사를 읽고 나서 드는 생각. 낚시성 기사!
현대인들은 남자는 물론 여자들도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중년을 넘어서면서 눈에 띄게 휑해지는 두피를 보면 마음이 우울해진다. 그러기에 모든 이들이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전제로 이런 낚시성 기사들이 쏟아진다.
이 동아일보 기사에서 언급한 '비오틴'이라는 보충제를 나도 현재 먹고 있다.
아버지 기일에 고향에 갔다가 작은 누나의 권유를 받았다. 자신도 이런 영양제등을 믿지 않았는데, 비오틴을 먹고 나서 정말 잔머리가 많이 올라왔다고 했다. 직접 경험하고 권하는 거라 먹게되었다. (작은 누나가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보내주었다.
이 비오틴이라는 보충제 때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요즘 모발이 빠지는것이 확실히 덜하다. 샤워 후에 하수구 거름막에 남겨지는 모발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전에는 꽤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없다.
기사 내용을 찬찬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비타민을 먹는다고 꼭 효과를 보는 것은 아니다., '과도한 비타민은 좋지 않다.'가 주 내용이다.
다시 말해서 '적당량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은 나쁘지 않고, 탈모에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먼저 해 보고, 자신에게 맞으면 지속하고, 그렇지 않으면 하지 않으면 된다.
현혹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다.
넘쳐나는 정보속에 정보도 있고 쓰레기도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가려내는 능력을 키워나가야겠다.
'몸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부 팽만감, 장 속 염증과 독소 때문이다. 장 건강 대책은? (11) | 2024.10.14 |
---|---|
카테킨? 건강을 위한 녹차 마시는 법을 알아보자 (1) | 2024.10.12 |
담석증? 담낭염의 증상과 치료, 담낭염 예방법을 알아보자 (0) | 2024.08.05 |
후두염 증상 및 후두염 치료법을 알아보자 (4) | 2024.07.25 |
요로결석에 좋은 음식과 요로결석에 피해야 할 음식을 알아보자 (0) | 2024.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