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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담석증? 담낭염의 증상과 치료, 담낭염 예방법을 알아보자

by 휴식맨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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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윗배나 명치 부위가 갑자기 아프면 담낭염을 의심해야 한다.

담낭염으로 아파하는 모습
담낭염으로 아파하는 모습

*담낭이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하는 장기이다.

담즙은 지방을 소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담낭염? 담석증?

담낭염은 담석증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면서 이차적인 세균감염으로 담낭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한다.

담석증?

담석은 담즙 내의 콜레스테롤이 농축돼서 만들어지는 결석이다. 만들어진 담석이 담낭의 출구인 담낭관이나 담낭 경부를 막게 되면 담즙이 배출되지 않아 담낭이 부풀어 오른다. 그로 인해 담낭 내압이 오르고 담낭벽의 부종과 울혈, 정맥 및 림프관의 폐색이 진행되게 된다. 이는 결국 담낭 점막의 궤양과 괴사를 일으키게 되므로 위험하다.

이와 같은 담석증이 담낭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담낭염 진단과 치료

담낭염은 복부 초음파로 진단한다.

복부 CT는 복부 초음파 검사보다 진단 정확도가 낮다. 콜레스테롤 담석의 경우 복부 CT에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부 CT는 담낭과 연결된 담도와 간의 이상 여부를 파아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담낭염이 확인되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먼저다. 

보통 금식 후 수액과 항생제를 투여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는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행해야만 한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개복하지 않는 최소 침습 수술로, 개복 수술에 비해 통증이 덜하고 수술 후에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나이가 많은 환자나 심장이나 폐에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담낭절제술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런 환자들에게는 담낭에 고여있는 담즙을 몸 밖으로 빼주는 경피적 담낭배액술 치료를 시행한다.

■담석증 예방&담낭염 예방

담석증, 담낭염은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여도 된다. 앞서 말했듯이 담낭염의 대부분이 담석증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식이 섬유와 불포화지방을 섭취해야 한다.

담석의 주성분은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이기에, 담석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석이 섬유와 불포화 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관건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자.

①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②정제된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③당류의 섭취를 최소화한다.

④트랜스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최소화한다.

⑤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채소, 통곡물, 콩류 등을 충분히 섭취한다.

⑥적당량의 불포화지방(견과류, 올리브유)을 섭취한다.

⑦적당한 체중을 유지한다. (과체중 비만 탈출)

⑧무리한 다이어트는 하지 말 것.(천천히 체중을 줄일 것)

 

모든 병이 그렇지만, 발생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하면 큰 통증을 주는 담석증.

위의 예방법에 나와 있듯이, 담석증이나 담낭염은 평소의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자신의 현재 식습관을 돌아보고,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지금 고치도록 하자.

좋은 세상, 건강한 몸으로 한껏 즐기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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