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고민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샴푸(머리를 감는 것)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샴푸를 하는 것이 좋은 지는 잘 모릅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은 궁금했을 올바른 샴푸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문과 답변 형식을 취했습니다.
■올바른 샴푸법
♣샴푸를 자주 하면 머리가 더 빠진다?
- 그렇지 않습니다.
탈모로 고민하시는 분들은 머리를 감을 때 모발이 빠지니까, 자주 감으면 그만큼 많이 빠질 거라고 지레짐작을 합니다.
하지만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원래 빠질 때가 된 모발입니다.
모발은 생장기, 퇴화기, 휴지기라는 일정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원래 빠질 사이클이 도래한 모발입니다.
♣샴푸는 매일 하는 것이 좋은가?
- 하루 1회(매일)나 이틀에 1회가 좋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매일 1회 또는 그 이상을 하고, 땀이 적은 겨울철에는 이틀에 1회를 권장합니다.
체질에 따라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이라면 매일, 그렇지 않은 분이라면 이틀에 1회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샴푸는 아침에 하는 것이 좋은가? 밤에 하는 것이 좋은가?
- 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활동이 많은 낮에 두피는 그만큼 많이 더러워집니다.
땀과 피지로 형성된 두피의 피지막에 먼지 등 각종 더러운 것들이 들러붙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것들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취침에 들어간다면, 두피의 모공을 막아 염증을 유발하고 심하게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탈모방지 샴푸라고 광고하는 샴푸들은 정말 효과가 있을까?
- 있습니다.
탈모방지 샴푸는 아미노산계 계면활성제나 실크계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세정력은 높으면서도 두피 자극은 적습니다.
이에 반해, 일반 샴푸는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석유계 계면활성제는 탈지력이 강해서 두피를 건조하고 민감하게 만듭니다.
샴푸를 자주할 때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 바로 두피를 민감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탈모방지샴푸는 두피의 pH를 조절해 줍니다.
두피는 약산성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보통 탈모방지 샴푸의 pH는 4.5~5.5 사이입니다.
(샴푸를 구매하실 때, pH를 확인하십시오.)
♣트리트먼트를 하고 잘 헹구지 않으면 탈모로 이어지나요?
- 네. 그렇습니다.
물론 두피에 직접 닿지 않고 모발에만 바를 수 있다면, 탈모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트리트먼트를 할 때, 아무리 조심해도 두피에 닿게 됩니다.
이것을 헹굴 때 잘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 염증이나 비듬이 생길 수 있으며, 결국 탈모에 영향을 줍니다.
♣올바른 샴푸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신다면?
①샴푸 전에 브러시로 간단히 빗질을 해 줍니다.
②미지근한 물로 모발을 적신 후에, 손바닥에 위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샴푸를 덜어 거품을 냅니다.
③거품으로 샴푸를 하며, 손가락 끝 안쪽 부분을 사용하여 지압하듯 두피를 문지릅니다.
④모발이 거품으로 충분히 채워진 채로 방치 시간을 둡니다. 최소 2분~3분.
⑤미지근한 물로 모발과 두피를 충분히 헹궈줍니다.
⑥말릴 때는 자연건조가 좋지만, 드라이기를 사용한다면 찬바람으로 하십시오.
■마치며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두피관리가 중요합니다.
샴푸는 두피관리에서 가장 기본이고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일상에서 매일 반복되는 행위는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준비되셨나요?
이제부터 올바른 샴푸법으로 두피 건강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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