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달리기와 이틀에 한 번 달리기 중에 어느 것이 좋을까?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를 한다면 매일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이틀에 한 번 달리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간단한 질문에 간단한 답일 듯하지만, 그 답은 쉽지가 않습니다.
"빨리 살을 빼고 싶다면 매일 달리기를 하라."
"오히려 하루 건너 달리기를 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야."
각각의 답변에 당황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매일 달리기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그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고 어느 쪽을 추천할 것인지 결정하겠습니다.
■매일 달리기의 장점과 단점
◆장점
매일 달리기의 장점은 1 개월 당 소비하는 칼로리량이 크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조깅 속도로 달리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30분당 200 ~280칼로리 정도.
칼로리는 그 사람의 체중과 달리는 속도에 따라 달라집니다만, 30분에 250칼로리 정도로 파악하면 좋습니다.
1개월은 4주이니까, 주 1회 달리면 1개월당 달리기에 의한 칼로리는 총 1,000칼로리. 주 2회라면 2,000칼로리. 주 3회라면 3,000칼로리. 매일 달린다면 7,000칼로리를 소비합니다.
주 1회 달리는 사람에 비해 매일 달리는 사람은 매월 6,000칼로리를 더 소비하게 됩니다.
당연히 전혀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보다 매월 7,000칼로리를 더 소비합니다.
지방 1kg을 빼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7,000칼로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1개월당 "소비 칼로리=섭취 열량"의 관점에서,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섭취 열량이 크게 되면 체중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매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매월 7000칼로리를 소비하기 때문에, 최대 1개월에 1kg의 지방을 뺄 수 있습니다. 6개월이면 6kg, 1년이면 12kg입니다.
1개월, 6개월, 1년을 생각했을 때, 매일 달리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점
매일 달리기의 단점은 부상이나 정신적인 괴로움입니다.
달리기가 생활화된 사람은 매일 달려도 괴로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또한 달리기 이외의 기타 다른 스포츠 경험이 있는 사람도 매일 달리는 게 힘들지 않습니다.
달리기에 필요한 근육과 관절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부상을 당할 확률이 낮고, 정신적으로도 괴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달리기 초보자의 경우는 부상의 위험과 정신적 괴로움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달리기는 착지시 체중의 약 3배의 충격이 발에 전달됩니다.
따라서 달리기 초보자의 경우 처음부터 무리하면 무릎이나 종아리, 아킬레스 건, 발바닥, 엉덩이, 허리 등을 다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일 달려야 한다는 괴로움도 있을 겁니다.
그런 부상의 가능성과 정신적인 괴로움 때문에 달리기를 포기하게 되는 것이 매일 달리기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이틀에 한 번 달리기의 장점과 단점
◆장점
이틀에 한 번 달리기의 장점은 매일 달리는 경우에 비해 부상의 가능성을 낮춘다는 것입니다.
달리고 난 다음 날은 휴식을 취하고 지친 몸을 충분히 쉬게 할 수 있기에 부상의 위험을 확실히 낮출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달리기에서 오는 정신적인 괴로움도 하루 휴가를 통해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만 달리면 내일 하루 쉴 수 있어." 하는 생각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틀에 한 번 달리기를 하면, 유산소 운동의 텀이 길어서 지방 연소 효과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없습니다.
1일 두고 달리기라면 지방 연소 효과 저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단점
이틀에 한 번 달리기는 매일 달리기에 비해 1개월당 칼로리 소비가 적은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소비 칼로리 계산은 앞서 언급하였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 '이틀에 한 번 달리기'를 시작하셨다면, '매일 달리기'를 하는 것에 비해 목적 달성일이 더 멀다는 것은 아셔야 할 것입니다.
♣매일 달리기와 이틀에 한 번 달리기 중에 추천하고 싶은 것은?
매일 달리기와 이틀에 한 번 달리기는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쪽이 다이어트에 좋은 것인지, 그 사람의 특성에 따라 다릅니다.
만약 이미 이틀에 한 번 달리기나 주 4회 이상 달리기를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달리기로 전환을 추천합니다.
부상의 위험도 적고 정신적인 괴로움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달리기 초보자의 경우라면 이틀에 한 번 달리기를 추천합니다.
초보자의 경우는 갑자기 높은 빈도로 달리면 부상을 당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처음부터 무리를 하면 달리는 것이 큰 괴로움으로 다가와 중도에 포기할 가능성도 큽니다.
욕심을 내지 않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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