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는 약 1,500개 이상의 양조장이 있다고 한다.
오키나와에서 홋카이도까지 일본술(사케)은 각지의 쌀과 물의 특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낸다.
보통 사케하면 알코올 도수 13~15도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5도에서 55도까지 굉장히 다양한 도수를 가지고 있다.
오늘은 이렇게 다양한 맛과 종류를 자랑하는 일본술, 사케의 일본 내 인기순위를 알아본다.
■일본 사케 인기순위 베스트 10
1위
十四代 (쥬욘다이)
山形 | 高木酒造 야마가타 다카키 주조
요즘 일본 술맛을 대표하는 술이다.
15대 당주인 다카기 겐통이 술 빚기를 총괄해 쌀의 맛과 단맛, 우아한 향기, 기분 좋은 여운을 느끼는 술로 마무리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주미의 육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酒未来 주미래」 「龍の落とし子 용의 함정」 「羽州誉 하슈우예」의 3종의 주미를 개발하였다. 다양한 쌀을 쓰면서 쌀과 술맛의 세계를 추구하고 있다. '純米中取り無濾過 14대 순미중취 무여과'를 비롯해 정가로 구하기 힘든 환상의 술의 최대 격이라 할 수 있다.
생선회, 튀김, 일식 등과 잘 어울린다.
통신판매가격대: 26,500엔 ~ 175,000엔
2위
陽乃鳥(히노토리)
秋田 / 新政酒造 아키타 신정주조
망고를 연상시키는 농밀한 단맛과 파인애플 같은 새콤달콤한 산이 걸쭉한 혀의 촉감 속에서 느껴지는 귀양주 '히노토리'.
신정주조 라인업 중 가장 단맛과 감칠맛이 일품이다. 소장의 실험주로 자리매김하는 'Private Lab' 시리즈 중 가장 먼저 선보였다. 현 8대 메구라 전 사토 유스케 씨가 아키타로 귀향해 신생 신정으로의 키잡이를 시작했을 무렵 탄생했다. 원래 귀양주는 담근 물의 일부를 술로 대체해 담근 것. 술은 당연히 복잡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된다. 그 제조법의 기원은 헤이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지만, 생포 만들기로 알코올 첨가가 없는 순미주로 담그는 것이 신정류다. 귀양주의 개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현대적이고 상쾌한 향미를 가져다주었다,라고 쿠라모토는 말한다. '히노토리'라는 이름에는 현대에 되살아나는 불사조 같은 술에 대한 마음이 담겼을 것이다. 사용한 쌀은 아키타현산 미야마니시키. 오크통에 눕혀 추숙시켜 더욱 강력한 임팩트를 지닌 오크통 저장주도 있다.
통신판매가격대: 9,800엔 ~ 77,000엔
3위
金雀 (きんすずめ킨스즈메)
山口 / 堀江酒場 야마구치/호리에 주장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긴쵸에 있는, 1764년 창업한 전통 있는 가게 양조장에서 만들어진다.
「清流錦川 세이류 긴카와」 「堀仙江輪 호리센에와」 「黒まいん 쿠로마이인」 그리고 메인 브랜드인 「金雀킨스즈메」가 있다. 전통기법에 최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술에 도전하는 곳이다. 전국 신주감평회에서 많은 입상을 하였으며, 2011년도 히로시마 국세국 청주감평회에서 수석우등상 수상했다. 또한 2012년도에도 우등상을 수상했다.
또한 '프리미엄 킨자쿠'가 'IWC(인터내셔널 와인 챌린지)' 순미대음양부에서 2017~2018년 2년 연속 세계 1위에 빛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그 이름을 알릴 정도가 되었다. 기이함을 떨치지 않는 정통파의 「킨스즈메」는 IWC의 심사에서도 「깨끗하고 쥬시. 과일과 같은 화려함이 있어 신맛과 결의 균형이 잡혀 있다」라고 한 것처럼, 품위를 걸치고 있다.
깨끗함과 부드러움이 더해진 좋은 술이다.
4위
信州亀齢(신슈우키레이)
長野 / 岡崎酒造 나가노/오카자키 주조
우에다시의 호쿠니 가도의 슈쿠바쵸에 있으며, 칸분 5년(1665)에 창업했다.
고즈넉한 양조장은 옛 거리만큼이나 촉촉하게 어우러진다. 2003년부터 양조의 책임을 맡고 있는 오카자키 미도리 씨는 도쿄농대에서 양조학을 공부한 여성 양조장이다. 나가노의 사케미. 미야마니시키나 한 점 등을 사용해 투명감 있는 술을 만든다.
깔끔한 맛으로 고기요리 등 양념이 탄탄한 음식에 어울린다. 매운맛 타입으로 데운 술도 맛있다.
5위
No.6 (넘버 식스)
秋田 / 新政酒造 아키타/신정주조
6호 효모의 발상지로서 그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설계된 생주 시리즈이다.
「아키타현산 쌀」 「6호 효모」 「생포 만들기」에서 빚는 준마이슈의 기본 노선은 그대로, 마이너스 5도 이하의 창고 내 저장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신선한 생주의 연중 출하를 가능하게 했다. 사케보다는 화이트 와인을 떠올리게 하는 농밀한 단맛과 현란한 산, 톡톡 튀는 미발포감, 스타일리시한 라벨 디자인에 신생 신정의 개성이 작렬한다.
한편 딸기나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과실향, 쌀의 감칠맛을 제대로 이끌어내는 6호 효모의 맛도 건재하다. 새로운 신정의 특징인 "클래식과 모던의 융합"을 높은 수준에서 구현한 시리즈라고 할 수 있다. "Excellent"를 의미하는 고정미의 최상급 모델 「X-type」, "Superior(상급)"에 상당하는 「S-type」, "Regular(통상판)"의 3 타입을 전개하고 있다.
저마다 다른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즐겁다.
통신판매가격대: 19,800엔 ~ 41,800엔
6위
而今(지콘)
三重 / 木屋正酒造 미에 / 키야마사 주조
2004년 등장한 '지콘'.
도쿄와 오사카의 토속주 전문점을 시작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이제 전국의 주점에서 놓이는 인기 종목이다.
6대째를 잇는 자오니시 유이카츠의 오오니시 씨는 20대 때부터 주목받는 스타 양조기술자로, 모든 술 제조 공정에서 정밀한 설계와 검증을 거듭한다. 맑고 후루티한 음용구와 깨끗한 단맛, 상쾌한 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싫증 나지 않는다.
이탈리안과도 궁합이 잘 맞아 와인 감각으로 즐겨봐도 좋다.
통신판매가격대: 14,300엔 ~ 66,000엔
7위
川中島 幻舞(카와나까지마 겐부)
長野 / 酒千蔵野 나가노/ 사케센조노
쿠라모토의 외동딸 센노 마리코가 양조 책임을 맡아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센스로 전국 신주감평회 금상 수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쌓았다. 화려한 향과 깔끔한 맛, 그리고 포근한 감칠맛이 특징인 가와나까지마 겐부는 양조장의 자신작이이다.
통신판매가격대: 1,485엔 ~ 11,000엔
8위
総乃寒菊(후사노칸기쿠)
千葉 / 寒菊銘醸 치바 / 한키쿠묘죠우
풍부한 자연과 온난한 기후를 타고난 치바현 야마부시에 양조장이 위치해 있다.
치바시로부터 30km, 나리타 국제공항으로부터 13km의 지점에 위치해, 메이지 16년(1884년) 창업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부지 내에 있는 감나무(수령 300년)의 뿌리에서 솟아나는 시미즈와 원료미는 시내산의 주미를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다. 창고 안은 근대적인 신예 기기도 도입하고 있어 엄정한 상품 관리를 하고 있다. 130년의 역사를 가진 오래된 수작업과 엄정한 품질관리로 탄생하는 '칸키쿠의 고집'은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통신판매가격대: 1,980엔 ~ 3,630엔
9위
ソガペールエフィス(소가펠에피스)
長野 / 小布施ワイナリー 나가노 / 오부세 와이너리
나가노의 오부세 와이너리가, 와인 만들기가 끝난 겨울에 극소량, 사케를 생산한다. 부르고뉴의 도메누처럼 나가노산 미야마니시키와 무농약/수량 제한으로 배양효모를 넣지 않는 고전 생포 만들기로 빚고 있다.
적당한 신맛과 걸쭉한 감칠맛과 단맛이 있어 입안에서 천천히 부풀어 오르고 결도 좋다. 효모의 차이에 따른 맛의 차이를 비교해 보길 바란다.
통신판매가격: 6,600엔
10위
花陽浴(하나아비)
埼玉 / 南陽醸造 사이타마 / 남양 양조
차세대 사케를 책임질 신진기예의 쿠라모토와 누나 부부의 3명이 일관되게 수제에 집착한 음양주이다.
과실과 같은 높은 향과 고급 꿀과 같은 단맛, 신맛과 함께 감칠맛도 있다. 이것이야말로 무릎을 치고 싶어지는 것이 화양욕이다.
잡미가 없는 깨끗한 맛과 상쾌한 산미를 실현하고 발효식품인 장아찌나 된장 등을 사용한 요리와 합치면 맛의 상승효과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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