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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건강

자전거를 타는 빈도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by 휴식맨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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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빈도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

 

아래와 같이 구분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①매일 타는 사람

②1~2주에 한 번 타는 사람

③주 2~3회 타는 사람

 

자전거로 운동하는 것은 다른 유산소 운동과 같습니다.
운동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산소를 마셔야 하고, 마신 양에 비례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그 사이 우리 신체는 매우 바쁘게 움직입니다.
심장박동수는 점차 증가하여 혈액을 빠르게 각 장기로 보냅니다.
이런 메커니즘을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자전거를 타자
자전거를 타자

①매일 타는 사람
매일 일정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신체의 작동이 그 활동을 위해 적응되어 있고, 노화가 늦춰지며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매일 똑같은 강도로 운동하는 것이 아니라 강약 및 시간을 통해 완급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매일 강도 높은 운동을 한다면 신체는 이를 스트레스로 인식해 거부반응을 보이는데, 대표적인 예로 무기력, 관절 부위의 통증, 붓기, 피로감 등입니다. 면역력까지 떨어져 감기에도 쉽게 걸립니다.
그래서 운동은 계획적이고 단계적으로 강약-완급 조절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②1~2주에 한 번 타는 사람
2주에 한번, 잘해야 일주일에 한번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운동을 했다고 하기 어렵습니다.
마음은 매일 자전거를 타고 싶지만 여건이 맞지 않아 겨우 일주일에 한번, 그것도 안되면 2주일에 한번 자전거를 타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음으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운동의 관점에서 보면 전혀 운동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운동이란 반복에 의해서 진행되는 하나의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욕심에 의한 보상심리로 간만에 운동을 하기에 빠르게, 힘들게, 먼 거리를 타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매일 강하게 운동하려는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갑자기 고강도로 많은 양의 운동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로 인식해 "이러면 안 돼"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갈증, 근육 뭉침, 어지러움, 울렁임, 소화불량, 두통, 호흡곤란 등 여러 가지 형태로 신호를 보냅니다. 심지어 이렇게 힘들게 운동한 날은 밤에 잠을 잘 못 이루는 사람도 있습니다.
충분한 준비운동 즉, 워밍업 과정과 서서히 강도를 올려 일정한 수준으로 운동을 해야 몸에 무리가 없습니다.
과유불급! 지나친 운동은 몸에 해롭습니다.

 

③주 2~3회 타는 사람
주 2~3일 정도 라이딩을 하는 경우는 우리 신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매일 일정하고 적절한 강약-완급 조절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지만, 여건이 되지 않아 하루걸러 라이딩을 한다면 '회복'이라는 좋은 조건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신체는 운동 후 48시간이 지나면 운동효과가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말에 라이딩을 많이 할 기회가 있으니, 토.일요일 모두 라이딩을 한다면 주중 1~2일만 가볍게 라이딩을 해도 주말에 열심히 운동한 보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자전거는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위에 정리한 내용들이 여러분의 건강에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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