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과 하이키 무슨 관계?

일본 야후 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연예계 뉴스에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무슨 일?

더구나 걸그룹 하이키의 기사에 전두환이라니?

야후 뉴스에서 전두환과 하이키 관련

한국 걸그룹으로 데뷔 예정인 태국인 멤버 현지 태국의 팬이 반발 「아버지는 "태국의 전두환"을 지지」

 

한국에서 걸그룹 멤버로서 데뷔를 앞둔 태국 국적의 시탈라가 태국 현지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11월 30일에 그랜드라인 엔터테인먼트로부터 걸그룹 「하이키」가 데뷔하는 것으로 멤버인 스탈라가 SNS에 소개되었다. 타이의 팬은 스탈라의 아버지가 타이에서 배우 겸 영화감독으로 활약을 하고 있고, 군부 정권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yellow shirts」라고 지적했다.

 

yellow shirts?

궁금했는데, 바로 그 밑에 설명이 나왔다.

yellow shirts는 주로 기득권층에서 왕실을 옹호하고 군부와 결탁한 세력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반대는 red shirts.

red shirts는 주로 서민층에서 치나와트 전 총리를 지지하고 군부 정권에 반대하는 세력이다.

 

태국의 국내 정치는 잘 모르지만, 군부통치하라고 하니 우리나라 군부정권이 떠오르며, 아...!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태국팬들은 "스탈라 가족은 태국의 '전두환'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한다.

잠깐 스탈라를 찾아보았다.

하이키 멤버 스탈라

사진을 보니, 아이돌로서 매력이 충분하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쉽지 않겠다.

"다양한 매력과 무대를 보여주겠다"라고 말하는 그녀는 롤모델이 '아버지'라고 했다.

아마 쉽지 않은 벽이 될 것 같다.

 

하이키(H1-KEY)는 오는 1월 5일에 데뷔한다고 한다.

출발부터 큰 난관에 부딪친 하이키가 잘 성장할 수 있을지, 난관의 중심에 있는 스탈라는 또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