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다 미루다 하는 건강검진.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2년에 한 번 맞지?
이번 주에 10월이 끝나고 11월이 시작된다.
11월 02일 목요일에 건강검진을 예약했다.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추가했다.
수면내시경이라 당일은 그리 힘들지 않을 듯한데, 건강검진 전 식단을 지키는 것이 만만치 않다.
그냥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장내시경 전 먹을 수 있는 음식
①흰쌀밥
②흰 죽
③빵(특히 카스텔라 적극추천함)
④계란(삶은 계란, 구운 계란,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⑤두부
⑥묵
⑦맑은 국물류
⑧녹차(커피는 안 됨)
⑨이온 음료
⑩바나나(과일은 바나나를 추천하며, 배도 괜찮음.)
-대체로 부드러운 음식들이 가능했음.
-특이한 것은 감자는 가능하나, 고구마는 안된다는 것.
■대장내시경 전 먹지 말아야 할 음식
①잡곡밥
②현미밥
③검은 쌀
④깨죽
⑤김치(이건 정말 힘들었다)
⑥나물반찬
⑦해조류(미역, 김, 다시마)
⑧콩나물
⑨씨 있는 과일(그냥 과일은 바나나 외에는 안된다고 생각하면 편함)
⑩견과류(잣이나 호두, 땅콩 등)
-장에 남아 있어서 검진할 때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음식들은 모두 피해야 함.
-옥수수도 안됨
■대장내시경 전 미리 해야 할 절차
①대장내시경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한 병원에 들러 장청결제를 받아온다.
②약을 받으며 담당 간호사의 자세한 설명을 잘 듣는다.
③검사 3일 전부터 식단 조절을 한다.
④검사 1일 전에는 오후 3시 이후 아무것도 먹으면 안 된다.
⑤그리고 처방받은 약(속을 완전히 비워주는 약)을 복용하여, 장을 철저히 비워낸다.
⑥검사 당일, 얌전히 착실하게 검사에 임한다.
장을 비워내는 약으로 예전부터 물약을 먹어왔지만, 이게 참 고역이다.
요즘은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알약이 나왔다.
다만 물약은 공짜, 알약은 유료다. (참고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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