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손목을 다쳤다.
심하지는 않은데, 살짝 부어오르며 통증이 가시질 않는다.
응급처치로 찜질을 해야 하는데, 헷갈린다. 냉찜질을 해야 하나? 온찜질을 해야 하나?
오늘은 냉찜질과 온찜질의 구분법을 공부해 보자.
■냉찜질&냉찜질하는 법
냉찜질은 급성 손상이나 외상, 근육이나 인대에 부상이 있는 경우 효과적이다.
가장 흔한 사례가 무거운 것을 들다가 허리를 삐끗한 경우이다.
특히 나처럼 넘어져서 팔목에 통증과 함께 부어오름이 있을 때는 재빨리 냉찜질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또한 심한 운동을 한 직후에도 관절 염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기타 냉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
-미용시술을 했을 때 (쌍꺼풀 수술을 했을 때)
-사랑니 붇기가 있을 때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손상 부위의 혈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내부 출혈이나 부종(부어오름)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냉찜질의 또 하나의 큰 역할은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것이다.
냉찜질의 차가움이 인대 손상 등으로 발생한 통증을 곧바로 완화시켜준다.
냉찜질을 하는 방법은, 수건 등에 얼음을 감싼 다음에 1회 10분~15분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낮은 온도는 동상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냉찜질 적정 온도: 6~7도
찜질 후 20분~30분 정도의 텀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온찜질&온찜질하는 법
온찜질은 만성적으로 아픈 부위, 뻐근한 부위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 무릎 관절염, 만성 손목 통증 등에 온찜질을 한다.
*기타 온찜질을 해야 하는 경우
- 생리통이 있을 때
온찜질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손상된 부위에 영양공급이 빨라지도록 도움을 준다.
(피로 해소를 돕는다.)
또한 생리현상을 주관하는 신경계에 변화를 일으켜서 편안한 느낌을 갖게 만든다.
온찜질을 통해 환부 주위의 근육이 이완되고 굳어 있던 관절이 풀림으로써 만성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온찜질을 하는 방법은, 적정하게 뜨거운 수건을 감싼 다음에 1회 10분~15분 정도로 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높은 온도는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온찜질 적정 온도: 70~80도
찜질 후 20분~30분 정도의 텀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증상에 따라 적정한 찜질을 하여 아픈 부위가 빨리 회복되도록 하자.
그리고 증상이 심한 경우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올바른 진단에 따른 전문가의 처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몸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레르기 비염 증상 및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2) | 2022.09.22 |
---|---|
골반 스트레칭, 척추 스트레칭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이유 (0) | 2022.09.19 |
옆구리살 빼는 운동 베스트 3 (0) | 2022.08.25 |
갱년기 유산균이란? 갱년기 유산균의 효능과 부작용 (0) | 2022.08.24 |
뼈 건강에 좋은 식품 베스트 5 (0) | 2022.08.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