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점막이 특정 원인 물질에 노출되어 생기는 과민성 염증 반응이다.
환절기에 흔히 걸리는 감기 증상과 유사하기에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이 꽃가루이고 그리고 집먼지 진드기이다. 또한 반려견 등의 동물 털도 원인물질이 된다.
원인 물질이 코 안에 들어오면 다음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①콧물
②코막힘
③재채기
④가려움증
위와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온종일 계속되면 집중력을 떨어뜨려 특히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치명적이다.
심한 경우 일상생활이 어려울 수도 있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하면 축농증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하다.
■알레르기 비염 치료법
①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주로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나 콧속에 항콜린 스프레이 제제를 뿌린다.
두 약물 모두 코 가려움증이나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해마다 같은 시기에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예방적 차원에서 그 시기에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②면역요법
-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에 지속해서 노출시켜 과민 면역 반응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소량부터 시작해 점차 농도를 높여가며 자극한다. 1년 이상 지속해야 효과가 있고, 3~5년 정도 장기간 치료한다.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치료를 먼저 하고, 그래도 효과가 없다면 면역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③일상생활 속 관리
- 알레르기 비염을 완치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다.
외출할 때 마스크와 안경을 착용해 최대한 꽃가루를 피하도록 한다. 집에 오면 겉옷을 털고, 바로 샤워하여 코 점막에 가해지는 자극을 빨리 없애도록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습도 조절이다. 너무 건조하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실내 습도는 40~50%로 맞추자.
원인물질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나 반려동물 털, 곰팡이를 피하기 위해 자주 환기하고 집안을 청결히 한다.
또한 감기, 독감 등 바이러스성 질환이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평소 손 씻기 등을 통해 예방하도록 한다.
■알레르기 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
①비트
비트는 혈액을 정화하고 중금속을 흡수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민, 아토시아닌 성분은 항암작용과 항염증 작용을 통해 만성 염증 및 혈관 염증에 도움이 된다.
②배
배에 함유된 루테올린과 사포님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건조한 기관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배를 먹을 때는 차갑게 먹기보다는 따뜻한 배즙 혹은 배 절임, 배차 등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③미나리
미나리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 중금속과 미세먼지를 배출시켜준다.
이로 인해 외부 유해 물질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완화된다.
또한 미나리에는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비타민C는 알레르기 반응 및 염증에 관여하는 히스타민 분비와 작용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④토마토
토마토는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나린 제닌 칼론 성분은 히스타민을 억제하면서 만성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완화시킨다.
⑤작두콩이나 검은콩
작두콩은 일반 콩보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다.
따라서 감기예방과 기관지염과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된다.
검은콩은 비타민B, 필수 아미노산, 아놀레산 등이 풍부하다.
따라서 기침과 가래를 삭히는데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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